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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콘 그립케이스 섬네일

닌테도 스위치를 사용한지 3개월이 되간다. 그동안 사용했던 케이스는 조이트론 크리스탈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정품 독에 무리없이 들어가며 조이콘과 본체가 분리되는 디자인으로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모든 저렴한 크리스탈 케이스들의 특징처럼 저렴한 모양새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고, 지문이 덕지덕지 묻는 표면, 그리고 손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게임할때 미끌리곤 하는게 조금 거슬리고 있었다. 그러던찰라 디그니스라는 회사에서 스위치 케이스를 꽤나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 같아서 판매 시작하자마자 구매했다. 디그니스의 케이스 제작기를 보고 싶다면 링크참조

디그니스 케이스 포장

박스 포장 상태는 깔끔하다. 우리나라 제품인데 영어와 일본어만 보이고 한국어가 안 보이는건 아쉽다.

디그니스 케이스 부품

내부를 열어보면 위와 같이 포장되어있는 케이스 그립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본체의 케이스는 없는 조이콘 그립 케이스만 들어있다.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파츠가 여러 부분으로 되어있다. 그립부와 조이콘 케이스, 그리고 중간 연결부가 같이 들어있다. 연결파츠를 같이 준다는게 센스 있다. 중간부분이 없어서 충전그립만 따로 산 나 같은 사람이 분명 있었을테니까.

이 제품의 특이한 점 중 하나로 기존 조이콘 케이스 제품들의 단점인 그립감을 자석을 이용한 그립부를 추가장착하게 함으로써 해결했다는 것이다. 사실 젤다하다보면 불편한 그립으로 인해 손이 불편했었는데 그립이 있다면 아무래도 편할 듯 싶어서 구매했다.

디그니스 조이콘 케이스

조이콘 케이스 부분은 위아래 커버를 결합하여 장착하는 방식이다. 하단부에는 조이콘 그립을 연결하기 위한 자석이 달려있다.

조이콘 케이스 옆면

조이트론 케이스는 위쪽의 덮개만 살짝 끼우는 구조상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는데, 디그니스 케이스의 경우 완벽하게 밀착이 되어서 흔들린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

조이콘 케이스 분리 버튼

다만 조이콘의 분리 버튼 부분이 살짝 깊어졌다. 빼는데 힘을 가하거나 공을 들여야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신경을 써서 빼주긴 해야한다. 다. 튀어나온 부품은 자석이 들어있는 기둥 부분.

조이콘 케이스 그립부

조이콘 그립 부분의 안쪽에도 자석이 달려있다. 이 부분이 붙어서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사진상으론 흐릿하게 보이는데 그립부와 케이스가 맞닿는 부분에 보호용 완충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스크레치가 나는걸 방지한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게 보인다.

조이콘 케이스 +,-

이 케이스의 또다른 특이점 중 하나는 +,- 버튼 부분이다. 젤다 야숨을 하다보면 알겠지만 게임을 플레이시에 상당히 많이 누르게 되는 부분이다. 맵과 아이템 창을 열 때 아무래도 손으로 힘주어 눌러야해서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디그니스 케이스의 경우 엄지손가락으로 살짝만 밀어주면 자연스럽게 눌리는 구조로 되어있다. 생각보다 플레이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 

조이콘 그립 케이스 연결

동봉된 중간 연결부와 결합한 모습. 기존의 그립케이스와 다르게 각도가 살짝 꺽여있어서 장시간 사용시 손이 좀 더 편한 느낌이 든다.

조이콘 그립 케이스 + 조이트론 연결파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모습으로 더 사용할 것 같다. 아무래도 부피가 좀 있다보니까 작은 부품을 사용해야 출장 다닐때 편할 듯 싶다.

조이트론 크리스탈 케이스와 달리 지문이 묻지 않는 재질이라는 것도 마음에 든다. 3시간 정도 사용해보니 확실히 손목의 불편함은 덜어준다. 다만 무게가 조금 늘어나는 점은 참고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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