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가기 전 렌즈를 하나 구입했다. 여행시 렌즈 갈아끼우기도 귀찮을 것 같아서 광범위 줌렌즈를 알아보다 결국 다른 렌즈들에 비해 저렴한 탐론 28-300을 구입했다. 10년도 더 된걸로 알고 있는 모델로 대학교 갈때쯤 사고 싶었던 렌즈 중에 하나다. 상당히 오래된 구형모델이기 때문에 PZD가 달려있지 않다. 덕분에 초점 맞출때 지잉지잉하는 시끄러운 소리가 울려퍼진다. 실내에서는 조리개도 그렇고 일단 시끄러워서 사용 못 할듯. 조리개 3.5~6.3의 밝은 렌즈는 아니다. 어차피 실내와 광각은 EF-m 22mm로 커버할 생각이기 때문에 어두워도 상관은 없었다. 광범위 줌렌즈인만큼 화질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뭐 작품사진 찍을 실력도 아니고, 대충 깔끔하게만 찍혀준다면 괜찮다.예전엔 저 금색 글씨가 참 ..
2~3년 전쯤, 부산의 친구들과 놀고 올라오다 DSLR 1000D를 통째로 잊어버렸다. 그 뒤로 한동안 카메라에 대한 흥미가 강제로 떨어지고, 사진은 찍어야겠으니 소니 렌즈카메라 QX10을 썻었는데...이게...참... 연사도 안되고 불편하기는 어지간히 불편한 녀석이라 점점 사용을 안하기 시작했다. 장점이라곤 핸드폰에 바로 저장된다는 것과 특이하단 점 정도. 그래서 질렀다(사실 그래서라기보단 슬슬 사용할 이유가 생겼다) 캐논 EOS M6 실버. 개인적으론 블랙보다 실버가 예쁘더라. 내가 사려는 날에 캐논 M50이 신제품으로 발표되긴 했지만, 몇가지 부분에 있어서 M6이 더 마음에들었다. 문제는 살때는 뷰파인더 따위 없어도 된다!했는데, 사고보니 스크린만 보고 사진 찍으니 뭔가 어색해 미쳐버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