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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2일차 섬네일

 이 포스팅은 2018년 10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콩 여행 2일차는 회사 일정이 있는 날.

홍콩 2일차 조식

일정의 시작은 언제나 조식부터.

홍콩 2일차 조식 메뉴

원래 아침을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 저 정도만 먹어도 상당히 과했다. 그래도 뭐 맛있게 먹기는 했다.

홍콩에 오면 꼭 사가야한다는 제니베이커리를 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제니베이커리를 찾았다. 제니베이커리 침사추이의 위치. 건물의 2층에 위치해있는데, 건물이 마치 폐건물 같이 생겨서 찾는게 헷갈릴 수 있다. 

제니쿠키 대기줄

오전 9시쯤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사람들이 가득 줄을 서 있었다.

제니쿠키 메뉴판

제니쿠키의 메뉴판. 보통 4가지 맛이 들어있는 3번을 많이 사가는 듯 하다. 참고로 현금만 받고 있고, 비닐봉투의 가격은 별도. 시장 세일 가판대에서 물건 집는 것 마냥 엄청난 속도로 줄이 줄어들고, 개판이 따로 없다. 줄이 꽤나 길어도 줄어드는 속도도 상당히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는다. 참고로 비닐봉투 값 별도다.

오전 회사 일정을 처리하고 오후부터 다시 일정 시작. 점심을 먹기 위해 성림거 쌀국수 집으로 향했다.

지점이 몇 개 있는듯 한데, 우리가 간 곳은 이 지점. Sing Lum Khui Rice Noodle로 검색하면 몇 개의 지점이 나온다. 이 지점은 침사추이역 근처에 있어서 찾기가 편하다.

성림거 간판

간판은 이렇게 생겼다. 참고로 깨끗하거나 친절한걸 기대하고 가면 좀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다. 내부도 그렇고 외부도 그렇고 깨끗한 편은 아니다. 또한 자리도 같이 온 일행들을 다 붙여서 앉기는 힘들다. 자리가 나는대로 안내 받아야 한다.

성림거 주변 풍경

또한 줄도 꽤나 있어서 점심 시간엔 조금 기다려야한다. 이 골목 자체가 그리 깨끗한 느낌은 아니다.

성림거 음료수

간신히 들어가서 메뉴를 주문했다. 메뉴 종이를 안찍어서 자세한 내용이 없다. 망... 신서유기에서 나온 종이에 체크 해 먹는 방식이다.

성림거 쌀국수

내가 시킨 메뉴. 랍스터 볼, 신 맛 없음, 고기, 고수 많이. 난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신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시큼한 맛이랑은 다른 맛이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듯 싶다. 고수를 따로 더 시킬걸 그랬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구경하러 이동.

사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엄~청 길다는거 외에는 그다지 볼 건 없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 도착. 전체 길이가 800m의 세계 최장의 에스컬레이터란다. 사실 한개로 이루어진 단일 에스컬레이터는 아니고 중간중간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가 섞여있고 중간중간 끊겨있긴하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길이

저~ 끝까지 이어져 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인증샷

도착했으니까 인증샷.

그리고 올라온 김에 그냥 내려가기 아쉬우니 간식이라도 먹으러 Tie cheong Bakery로 향했다. 참고로 중간에 덩라우 벽화가 근처에 있으니 들렸다가도 좋다. 덩라우 벽화가 차도에 있기 때문에 구경할 땐 조심하도록 하자.

타이청 베이커리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한글이 쓰여있다. 우리 일행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다수 있었다. 밖에 버리라면 밖에 좀 버려라: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 타르트

에그타르트 맛나 보인다.

타이청 에그타르트

매장 안에 별도로 먹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밖에서 먹어야한다. 맛은 있는데 목이 엄청 매임.

구 홍콩경찰서

구 홍콩경찰서를 지나서

홍콩 거리

이 부근에 있는 호프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 내려가기로 했다.

홍콩 호프

어디인지 기억 안남.

홍콩 야시장

야시장이 열리는지 많은 곳이 열려 있었다. 어쨋든 우리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기에 계속 이동.

그리고 우리는 홍콩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사전에 모이는 장소인 Central Station 역으로 이동했다. 참고로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피크트램 패스트를 결제해서 갔었다. 가이드 때문이 아니라 줄 서고 하는 시간이 길기에 웬만하면 사는게 좋을 듯 하다. 여기서 가이드를 만나 같이 이동하는 형태로, 가이드의 역할은 사실 피크트램 타는 곳 까지의 안내만 맡는다.

피크트램 센트럴 역

많은 사람들이 이 광장 앞에 모여서 좀비처럼 서성이고 있다가 가이드가 나타나자마자 집결한다. 아주 신기한 경험이라면 신기한 경험.

이 지점까지 이동해서 피크 트램을 타게 된다. 

피크트램 티켓

피크트램 타니까 티켓 인증샷. 후에 닥쳐올 일을 모르고 아직 신났다.

피크트램 외형

저 빨간 트램을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패스트 티켓이라며... 거의 30~40분은 기다린 듯 하다. 참고로 자리를 잘 잡아야 앉아갈 수 있으니 눈치껏 문 앞으로 줄을 잘 서자.

피크트램 야경

올라가는 길에 이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편광필터 사갈껄... 참고로 피크트램은 승차감이 상당히 안좋다. 멀미할 뻔 했다.

피크트램 정상 가는 길

이런 계단을 쭉 올라가고 나면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피크트램 야경

정상의 야경은 상당히 멋있다. 좀 고생하더라도 올라갈 수 있다면 올라가는게 좋다.

피크트램 인증샷

올라와서 신났으니 인증샷.

피크트램 홍콩 야경

야경은 상당히 멋있고 봐도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지만, 문제는 피크트램에서 내려올 때 발생한다. 줄이 상당히, 엄청나게, 어마무시하게 길게 서 있다. 그리고 아주아주 천천히 개미행렬 지나가듯 느리게 내려간다. 그러니 빨리 감상하고 사람 없을 때 얼른 줄 서고 내려오자.

너무 늦은 시간에 내려와서 원래 가려던 곳은 못 가고, 전 날 먹었던 당조에서 다시 식사하기로 했다.

당조 만두?

이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당조 게 볶음 요리

이거는 게 볶음 요리, 참고로 엄청 짜다. 밥이랑 같이 먹는게 좋을 듯 하다.

당조 고기 딤섬

그리고 또 딤섬.

당조 캐비어 딤섬

딤섬이 맛있다. 

이 날의 일정도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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