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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에 잘 사용하고 있던 블루투스 키보드가 고장이 났다. 창틀 청소시에 튄 물로 인한 고장으로 추측하는 중. 당장 잘 사용하고 있던 키보드가 고장나게 되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구입해야 했다.

 

Pisnet 폴더 키보드1

 

위와 같이 무슨 키를 누르던 u로 치환되어 멈추지 않고 인식되는 현상이 발생. 혹시나 하는 마음에...

 

Pisnet 폴더 키보드2

 

분해해 보았다. 하지만 결과는...그래 고쳤으면 이걸 왜 샀겠어.

 

Pisnet 폴더 키보드3

 

자질구레한 박스샷은 건너뛰고 생긴건 이렇게 생겼다. 끝부분에 달려있는 고무는 흔들림을 최소화 하라고 같이 포함되어있던건데, 솔직히 붙이지 않아도 흔들림은 없었다. 그냥 바닥에 닿으면 스크래치 날거 같아서 붙였다.

 

Pisnet 폴더 키보드4

 

펼치면 이런 모습으로 펼쳐지는데 3단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크기가 꽤나 작아지는건 만족하는 중. 전체적인 키 배열은 위 사진과 같다.

 

사실 이번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면서 몇가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는데.

 

1.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울 것 - 기본적으로 출장을 다니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팩에 들어갔을 때 부담이 가지 않는 크기와 무게여야 했다. 제일 중요한 부분.

 

2. Delete 키의 유무 - 그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의 경우 Delete 키가 없었다. 심지어 Fn 키로도. 취미로 글을 쓰기 때문에 백스페이스와 Delete 키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어찌나 불편하던지.

 

이 두가지만 만족하면 솔직히 다른 부분들은 감수할 생각이었고, 다행히 Fisnet 폴더 키보드는 다 부합한다. 사실 내가 원하던 부분은 이 정도였고.

 

그 외의 현재 포스팅을 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써보자면.

 

1. 백스페이스의 위치 - 이게 오른쪽 위 끝 부분에 있기 때문에 내가 키보드를 쓰는 방식으로는 손을 아예 자판에서 떨어져 누르게 된다. 남자치고도 손이 작고 원래 자판을 손에서 떼지 않고 쓰는 편이라 더욱 불편한듯.

 

2. 오른쪽 Shift 키의 위치 - 방향키 옆에 너무나 딱 붙어 있기 때문에 자판을 잘못 누르면 바로 커서의 위치가 바뀌는 상황이 발생한다.

 

3. 한/영 키의 위치 - 스페이스 바 크기를 좀 줄여서 M키 밑으로만 왔으면 어땟을까 한다. 누르기 상당히 불편하다. 차라리 IOS 모드로 바꾸어서 사용하면 (IOS로 사용시 Shift + 스페이스 바로 한/영 변경 가능하다) 좀 편한거 같기도 하고.

 

이 정도만 쓰고 셋팅을 해보면

 

Pisnet 폴더 키보드5

 

 

대충 이런 모습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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