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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짜증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항상 아이폰을 불편하다 말하면서 굳이 바꿀 의지는 없다) 좋은 점은 악세사리 종류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특히 케이스를 비롯한 케이블 등등.

정품 케이블을 차량 충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이마저도 피복이 다 벗겨져서 전기테이프로 돌돌 말아놨다) 정품이 아닌 케이블들을 사용해왔는데, 이것들이 문제인지 내 사용 방법이 문제인지 툭하면 단선되곤했다. 이미 세개째 날려먹음.그래서 열받은 김에 마그네틱 케이블을 쓰면 문제가 덜하지 않을까 싶어 충동구매했다.

레드빈케이블1

마그네틱 케이블의 종류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상품평이 좋은 케이블로 구매했다. 마그네틱 케이블은 구매시 커넥터 부분과 케이블 부분을 따로 구매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 기종에 따라 커넥터 주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무생각 없이 구매할 시 커넥터를 잘 못 시키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이 얘기는 내가 잘 못 시켰다는 얘기다. 똥멍청이인가...) 아직도 내가 왜 usb c 타입 커넥터 구매를 했는지 모르겠다. 

데이터 전송 및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는 따위의 얘기가 적혀있다.(사진 더 찍기 귀찮다)

레드빈케이블2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커넥터 부분, 아이폰의 경우 앞뒷면이 구분되어 있으니 확인 후 결합시킬 필요가 있다. 

레드빈케이블3

상자를 열어보면 요렇게 작은 커넥터가 튀어나온다. 

레드빈케이블4

사진 속 색상은 미드나잇블루, 쿨그레이, 버건디레드가 있다. 길이는 일괄 1.2m 마케팅 부분에서 색상명을 그냥 파랑 빨강 회색이라 하면 멋이 없다고 생각하는건지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접촉부위 부분에 자석이 있어서 커넥터 부분과 착-달라붙는다. 개인적으로 케이블의 재질이 조금은 딱딱한 재질일까해서 걱정했는데 유연한 재질로 사용에 불편함은 없다. 또한 usb 연결부분도 앞뒤 구분이 없어서 사용할때 편하다.

레드빈케이블5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저렇게 커넥터 부분이 살짝 튀어나오게 된다. 나처럼 무식한 오터박스 케이스를 쓰지 않는다면 보통은 케이스 밖으로 튀어나오는 모양새가 아닐까 싶다.

확실히 사용할때 편하긴하다. 근처에만 가도 알아서 달라붙어주니 괜히 확인하고 끼울 필요가 없다. (오터박스 케이스의 경우 끼우기가 워낙 짜증난다) 단점이라면 새끼손가락으로 받치고 있는 부분으로 인해 연결이 끊겼다 붙었다 한다는 것, 잘때 건들면 빠지는 정도.

거기에 생각해보니 기존 사용하던 케이블들은 다 사용 못하게 되어버려서 모조리 재구매 해야한다. 이건 또 이것대로 돈 드니 나처럼 충동구매하면 똥망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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