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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을 시키다보면 가장 성가시면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는데, 바로 똥치우기다. 아무리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남의 새끼 똥보면 기분 나쁜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항상 산책 나갈때마다 치울 물건들을 들고 다니는데, 이게 은근 짐이 된다. 그래서 구매한 강아지 백팩이다.

강아지백팩1

종류도 은근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한 편인데, 그 중 가장 저렴한(2만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던 듯 하다.) 피망(9kg) 머피(7kg)의 사이즈에 맞게  L 사이즈의 백팩을 구매했다. 색은 하늘색과 빨강색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이고 앞쪽에 조그만 수납공간이 더 있어서 배변봉투 리필용을 넣어둘 수 있다.

강아지백팩2

안쪽은 별도의 구분없이 한개의 공간만 있다. 물통을 넣을 정도의 크기는 안되지만 배변봉투 따위를 넣기에는 적당한 사이즈다.

강아지백팩3

각 견종의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버클을 이용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초커나 하네스를 하지 않아도 목줄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다. 각 어깨끈 사이로 고정을 확실히 시킬 수 있게 가슴줄도 있어서 길이 조절만 잘해준다면 덜렁 거릴 일은 없다.

강아지백팩4

배 쪽으로도 줄이 하나 있어 더욱 단단히 고정 시킬 수 있다.

강아지백팩5

저렴한 가격에 좀 덜렁거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만 조여주면 문제는 없다.

강아지백팩6

피망이용 빨강, 머피용 파랑 색상을 구매했다.

강아지백팩7

강아지백팩8

강아지백팩을 채우고 산책다녀온 결과 그동안 배변봉투를 들고 다니기 상당히 귀찮았는데 한결 편해졌다. 거기에 나가기만하면 똥을 산처럼 싸는 녀석들의 똥냄새도 가방에 넣으니 걱정 없고. 꽤나 만족스런 구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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