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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선풍기 로이체 썸네일

겨울보단 여름이 좋고 더위도 그다지 타지 않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은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이렇게 더운 적이 언제 있냐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더위에 몸부림치는 날이 늘고 있다. 어찌됬든 사담은 이정도로하고, 너무 더운 날씨로 인해 핸디선풍기를 하나 구했다. 사실 동생님이 다른 물건 사올때 사은품으로 받은 걸 얻어왔다. 색으로 인해 내가 쓰긴 좀 그렇고 여친님에게 선물로 줘야할 듯.

HF-01 박스

로이체 R-Fan이라는 모델로 탁자형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는 핸디선풍기다. 예전엔 그냥 들고 다니는 것만 나오는 것 같더니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작은 변화들이 생기는 것 같다. 색이 너무 분홍분홍해...

HF-01 구성품

구성품은 단촐하다. 핸디선풍기 본체와 스탠드 겸용 충전기, 그리고 USB 충전케이블 하나. 스탠드의 경우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본체를 세웠을 때 안정적으로 거치시켜준다. 

HF-01 충전단자

스탠드로 쓸 수 있는 받침대에는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전원단자가 있다. 테이블에 놓고 쓰는 미니선풍기 대용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핸디선풍기 자체에도 충전단자가 있어서 스탠드를 따로 챙겨다닐 필요는 없다. 스탠드에만 충전단자가 있으면 사용하기 불편했을텐데 본체에도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가능하단건 상당한 장점이다. 본체의 손잡이 부분엔 실리콘 재질을 사용해 미끄럼을 줄였다.

HF-01 스탠드

스탠드에 전원선을 연결시켰을 때도 충전이 된다. 이 상태에서는 테이블에 놓고 쓰는 미니선풍기 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 같다.

HF-01 본체

본체의 전원선 연결시에도 충전이 잘되며 사용 가능하다. 가운데 버튼을 통해 on->1단->2단->3단->off의 단계로 변경이 가능하다. 사용해보니 1단 2단은 바람이 약한만큼 소음이 적게나고, 3단의 경우 바람은 그나마 좀 쎄진 것 같은데 소음이 엄청나다. 이 더위에 3단으로만 계속 돌려야할 것 같은데 소음 부분은 어느정도 감수해야할 것 같다.

대략 1만원 중후반대 가격을 가진 기기 치고는 만듦새는 괜찮다. 소개글을 보면 저소음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부담없이 사용할 핸디선풍기를 찾고 있다면 사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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