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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광고를 달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블로그를 하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에 돈이 들어가는 상황에 조그마한 용돈이라도 된다면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 유명한 애드센스를 여러번 신청했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겪는 콘텐츠 불충분으로 인한 지속적인 거절이 있었다. 3차 시도 이후에 아 도저히 이 블로그의 콘텐츠 상태로는 승인이 안되겠다 싶어서 공지에도 써 있듯이 블로그의 재단장에 들어갔다. 그리고 4차를 거쳐 5차 시도 끝에 결국 승인이 났다.
참으로 까다롭고 제대로된 사유를 안알려주는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 메일이 결국 날아왔다. 4차 시도까지는 애드핏을 사용했었는데 사실 이 블로그 자체의 방문자 수가 워낙 적다보니 돈이 되지는 않았다. 사실 이제 애드센스를 달아서 얼마나 수익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승인 메일이 날아온김에 내가 해결한 방안을 적어본다.
일단 내 블로그의 승인 거절 사유들을 알아보자면
1. 콘텐츠 불충분. 구글에서의 콘텐츠라는건 사진이 아닌 텍스트량으로 콘텐츠의 질을 확인하는 듯 하다. 한개의 포스팅에 일정량 이상의 텍스트량을 체크하기 때문에 글자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 정보글들을 찾아보면 포스팅 하나당 권장 텍스트량은 1000자 정도 되는 듯하다. 후술하겠지만 난 텍스트량을 그다지 체크하고 올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포스팅 보다보면 500자도 안될 것 같은 포스팅이 몇 개 있다. 텍스트량 적은 포스팅과 텍스트량이 많은 포스팅의 차이는 대략 이 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평균을 따지면 1000자는 될지 모르겠다. 결국 모든 포스팅들을 다시 쓸 여력도 없고 기존의 글들은 거의 다 삭제했다. 100개 가량의 포스팅을 삭제한듯 하다. 그리고 내 블로그 포스팅을 보다보면 알겠지만 문장의 완벽한 완료는 필요 없는 듯. 다른 블로그들의 다나까+마침표로 글을 완료하라고 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 걸 보면 그리 중요한 사항은 아닌 것 같다.
2. 비속어 및 불법적 용도의 콘텐츠. 내 경우에는 취미로 글을 쓰기 때문에 비속어가 들어간 포스팅 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글 쓰는것만 전문으로 하는 블로그를 하나 새로 개설했다. 비속어와 내용에 문제가 있는 글들이 있다고 생각되면 블로그를 따로 파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3. 블로그의 스타일. 이건 솔직히 반영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4차 시도와 5차 시도가 2틀이라는 간격으로 당락이 갈렸기에 포스팅의 질이나 다른 부분이 변경됬을거라곤 볼 수 없다. 단지 4차에서 5차 시도 사이에 네이버 검색시에 섬네일이 검색 안되는 문제를 발견하여 섬네일용 이미지 파일들을 전체적으로 추가 시켰다(아직 완료된건 아니다) 급박하게 하느라 촌스러운 섬네일인건 어쩔 수 없다.
4.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이 부분의 경우 구글 애드센스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지만 포스팅 내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네이버 수집 로봇에서 검색이 잘된다는건 까다롭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수집 부분을 만족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구글이 요상한 수집을 하는 네이버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다면 네이버에서 만족이 된다면 구글에서도 만족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알량한 생각으로 시도하긴 했다. 4차에서 5차로 넘어가 승인이 났을 때가 12%에서 5%로 변경이 되었을때다.
사실 승인이 나긴 했는데 어떻게 꾸며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떤 배치를 해야할지도 고민하지 않아서 조금 더 머리를 써야할 상황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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