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노트북을 새로 사시면서, 동생에게 받은 델 베뉴 11 pro 7140을 나에게 넘겨줬다. 그리고 UMPC인 원믹스 2S를 산 나는 여친님에게 토스. 결국 여친님이 사용하게된 델 베뉴에 문제가 있었다. 델 베뉴 전용 키보드 독의 자판 부분이 정확히 입력되지 않는 문제였다. 주로 모음인 ㅏ,ㅑ,ㅛ,ㅐ 쪽의 자판들이 제멋대로 몇번씩 타이핑 되곤 했다. 대충 무슨 문제일지 예측이 되서 한번 수리해보기로 결정.일단 뒷판의 힌지쪽 고무패킹을 젖히면 나사가 나온다. 양쪽에 하나씩 있으니 풀어준다. 나사를 풀고나면 기타피크나 안쓰는 카드로 중간 틈새에 넣고 비틀어 뒷판을 열어준다. 난 군번줄로 했다. 뒷판을 젖히고나면 상당히 많은 나사들이 눈에 들어온다.일단 빨강원으로 표시한 나사들은 전부 풀어서 종류별로 모..
스위치를 동생님께 선물 받은지 4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조이콘 걸쇠가 고장이 났다. 거지같은 내구성 걸쇠 분리 버튼을 누르지 않았음에도 아주 작은 힘만 가하면 툭-하고 분리가 되기에 좀 불안하다 싶어 걸쇠를 교체하기로 했다. 사실 A/S 기간이 한~참 남았다만 조이콘 보낸동안 게임을 할 수 없으니 그냥 자가수리 하기로. 거기다 이왕 교체하는 김에 걸쇠는 내구성이 더 좋은 메탈걸쇠로, 하우징도 화이트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직구를 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겠지만 배송이 오래걸려서 그냥 레고몰이라는 업체에서 물건을 구매했다. 초점을 어디다 맞춘건지. 메탈걸쇠는 구매했을 때 조이콘 2ea 분량의 걸쇠가 들어있다. 하우징을 구매하면 기본적인 도구들을 같이 배송해준다.내가 구매한 조이콘 하..
캐나다 여행 이후로 회사 일도 바쁘고 몸도 시차에 적응이 덜 되어서 피곤한 나머지 블로그를 거의 방치해뒀다. 어찌됬든 오랜만에 포스팅을 다시 하기 위해 태블릿을 부팅 했는데 부팅이 안된다.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cube i7 태블릿, 중국제 태블릿이 다 그렇기야 하겠지만 가끔 한번씩 짜증이 치밀어 오르긴 한다.'Press ESC in 1 seconds to skip startup.nsh, any other key to continue'라는 문구와 함께 EFI Shell 화면에서 윈도우로 진행되지 않는다. 유선 키보드를 연결해 exit를 입력하면 부팅이 일시적으로 진행은 되긴 하지만 재부팅 할때마다 저 화면을 보게된다. 재부팅시에 EFI Shell 화면을 거치지 않고 윈도우로 부팅하기 위해서는, 일..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ms 디자이너 마우스가 갑자기 고장 났다. 클릭버튼은 멀쩡한데 휠부분이 헛돌아서 스크롤이 먹히지 않았다. 꽤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슬슬 교체할까 싶다가도 마음에 드는 마우스가 없어서 그냥 수리하기로 결정. 수리를 보내자니 정확히 언제 구매했는지도 모르거니와 영수증도 없어서.클릭버튼 밑쪽의 틈으로 손을 집어넣어 재끼면 간단하게 분리가 된다. 부서질까 걱정이 살짝 되지만, 여러번 분해해봐도 고장은 안나긴 했다.벗겨내면 위와 같은 모습이 나타난다. 각 모서리에 별나사가 끼워져 있다. 다행히 공구중에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별드라이의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다.벗겨내보니 휠 부분과 돌아가는 기둥부분이 분리되어 헛돌고 있는 상황. 처음에는 납땜을 해서 고정시킬까 하다가 인두..
x89를 구매하려고 카페나 블로그들을 뒤적거리다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제가 있다. x89 뿐만 아니라 x98에서도 동일하게 나오는 문제. 쓰로틀링. 안드로이드 상에서 발열이 심해지면 높은 온도를 잡기 위해서 화면이 어두워지게된다. 그런데 이게 시시때때로 아주 간단한 작업 중에도 수시로 발생하게 된다. 발열이 높게 날 수 밖에 없는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바이두에서 동영상과 만화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지어 브라우저로 웹툰을 보는 동안에도 수시로 화면은 어두워진다. x89의 쓰로틀링 설정이 단계적으로 내려가는게 아니라 한번에 내려가는 문제도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방열 자체가 잘 안된다는게 문제일 것이다. 윈도우 상태일 때는 쓰로틀링이고 뭐고 그냥 먹통. 심지어 온도가 일정온도로 내려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