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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섬네일



 이 포스팅은 2017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위스의 이틀째 일정은 우리 커플의 가장 기대되면서 두려움의 코스였던 스카이다이빙이었다. 스카이다이빙은 미리 한국에서 예매를 진행하고 여행을 갔는데, 우리는 몽트래블(링크참조) 이라는 곳을 이용했다. 카톡으로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스위스 아침식사

꽤나 이른시간부터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가야했기 때문에 일찍 만들어 먹은 아침 밥. 전날  Migros 슈퍼에서 구입했던 소세지&베이컨과 샐러드, 식빵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독일가서 샌드위치는 지겹게 먹었는데 스위스에서도 샌드위치다.

스위스 숙소 풍경

스위스 뢰치베르크 풍경

스위스 뢰치베르크 호텔

스위스 스카이다이빙은 스카이다이브라는 곳을 이용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버스가 직접 숙소 앞 까지 픽업 서비스를 진행한다. 두근두근 거리는 심정으로 버스를 기다렸다. 여친님과 나는 취소되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다렸다.

스카이다이브

버스에 타고 가는동안 계약서 종이를 주고 체크를 하게 된다. 몇가지의 항목이 있는데 사진만 찍을 것인지 동영상도 포함할 것인지에 따라 가격이 껑충껑충 뛰어올라간다. 긴장했는지 상호 찍는데 사진이 흔들렸다 ㅋㅋㅋ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가 진행한 동영상 포함 패키지 가격이 인당 70만원 정도 였던것 같다.(환율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는 있다) 거기에 생명 어쩌고 하는 체크들도 있어서 가는동안 긴장 백배. 꽤나 많은 한국분들이 타고 계셔서 여행와서 제일 많이 한국인 목소리를 들은 곳이기도 하다.

스카이다이빙 복장

스카이다이브에 도착하면 저런 스카이다이빙용 옷을 준다. 상당히 짜리몽땅하고 뚱뚱하게 변신할 수 있다.(나만 그런가...?)

개인적으로 난 상당히 재미있었다. 심지어 무섭지도 않았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여친님도 올라갈 때까지는 무서워하다가 정작 내려올 때는 재밌었다고 한다. 스카이다이브에서 주는 동영상은 저것보다 훨씬 길고 많은 인터뷰 영상이 있어서 내 얼굴이 안나오게 적당히 잘랐다.

스카이다이빙 완료

뛰고와서 긴장 다풀리고 신났다.

스카이다이빙 풍경

저런 배경을 보면서 뛸 수 있으니, 스위스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할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하길 추천한다. 또 하고 싶다.

des alpes 퐁듀

스카이다이빙을 마치고 융프라우를 오르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Des alpes라는 식당. 스위스에 왔으면 퐁듀는 먹어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찾은 식당이다. 초코퐁듀와 치즈퐁듀가 있는데 우리는 치즈 퐁듀를 시켰다. 스위스 물가가 엄청 비싸다는건 알았지만 저렇게만 나오는 퐁듀가 7만원 돈이다. 물론 맛은 있어서 용서가 됬지만.

Des alpes의 위치는 지도 참조.

융프라우 가는 길

융프라우 산은 유레일 패스가 아닌 철도열차 티켓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동신항운(링크참조)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과 융프라우 전망대에서 먹을 수 있는 신라면 쿠폰도 같이 주니 꼭 챙기도록 하자.

철도 코스가 나뉘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다른 사람 블로글 참조하자(또 무책임하다) 

잠시 사진감상 타임.

융프라우 풍경1

융프라우 풍경2

융프라우 풍경3

융프라우 풍경4

융프라우 풍경 5

융프라우 풍경 6

융프라우 풍경 7

융프라우 풍경 8

융프라우 풍경 9

융프라우 풍경 10

융프라우 설산

융프라우 설산 풍경

융프라우 만년설

융프라우 정상 풍경

다시 한번 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참고로 융프라우 산은 꽤나 높기 때문에 정상을 올라갈 경우 고산병이 올 수 있다. 머리가 어지럽고 귀가 먹먹하며 속이 메슥꺼리며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있다면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어떻게 이렇게 잘아냐면 당연히 내가 고산병 증상이 나타났으니까. 불안한 사람들은 꼭 고산병 약을 챙겨가자.(이전 정부가 고산병에 비아그라를 구입했는데, 비아그라말고 더 좋은 고산병 약이 많으니 그걸 이용하자)

융프라우 스키장

융프라우 내부 구경

융프라우 스위스 국기

정상에 있는 스위스 국기. 사진 찍는 포인트라서 온갖 여행객들이 사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 이후로 전망대 안에서 신라면을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

융프라우 초콜렛

철도열차를 타면 주는 초콜렛. 스위스의 초콜렛이 유명하다고 하더니 저렇게 서비스로 주는 초콜렛도 맛있다.

융프라우 내려가는 길

융프라우 목장

융프라우 내려가는 길 풍경

내가 고산병 증상만 안 나타났다면 더 오래 구경을 했겠지만, 상태가 점점 안좋아져서 일찍 하산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Schuh라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schuh 식사

꽤나 추천을 많이하는 레스토랑이라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론 쏘쏘한 레스토랑이다. 일단 입구에서 엄청난 치즈 꼬린내가 난다. 이거야 뭐 조금 앉아있다보면 익숙해지긴 하지만 라클렛을 먹으려다 바로 포기할 정도의 향을 내뿜긴 한다.

schuh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우리가 먹어본 파스타 중 가장 맛없는 토마토 파스타, 파스타 메뉴가 없어서 따로 물어물어 시켰는데 진짜 맛 없는 파스타를 가져다 줬다.

schuh 스테이크

그나마 스테이크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뭐 엄청난 스테이크 메뉴는 아니었다. 이후로 일정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라 결국은 이날의 일정이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독일-스위스 여행기도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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