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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프로 섬네일

닌텐도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것 중에 하나가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이 안된다는 점이었다. 조이콘이 블루투스로 작동하기에 오작동을 막으려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을 못하게 되어있다. 어찌됬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유저의 입장에서야 유선 이어폰은 불편하기만 하다. 그래서 아반트리사의 새턴프로라는 블루투스 송수신기(일명 동글)를 질렀다.

새턴프로 포장지

대충 포장지는 요런 모양.

새턴프로 구성품

기본적으로 aux 케이블을 비롯한 여러 케이블이 들어있다. 구성품의 aux 중 아주 짧은 aux가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스위치에 사용할 때 긴 aux선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불편함을 없앤대신 모양새가 볼품 없어지긴 한다.

새턴프로 설명서

있어도 그다지 읽지 않지만 있으면 좋다는 한국어 설명서도 들어있다.

새턴프로 전면

기기 전면부는 다기능 버튼(페어링 이후에는 전원버튼으로만 쓰이긴 하다만)과 상태표시 램프가 달려있다.

새턴프로 후면

후면 부분은 미끄럼 방지 재질로 되어있어서 탁자 같은 곳에 올려놓고 사용할 때 떨어질 위험을 줄여준다.

새턴프로 상단

윗면에는 aux단자와 충전단자가 있다.

새턴프로 하단

송수신기인만큼 송수신을 설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스위치에서 사용할 때는 Transmitter에 두고 사용하면 된다.

새턴프로 스위치 연결

동봉된 aux와 스위치 연결했을 때 모습.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HBS-W120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하여 사용해보니 딜레이 없이 아주 잘 들린다. 

스위치 카페를 찾아보니 이 제품보다 좋은 제품도 있고, 저렴한 제품도 많이 있었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가 워낙 기기를 타다보니 최대한 리뷰가 많은 제품을 구매했다. 결과적으로는 끊김없이 잘들리고 유선이어폰을 안 쓰니 편하긴 하다.

새턴프로 고정

평상시엔 긴 aux 잭을 돌돌 말아 본체 케이스에 밸크로를 붙여서 달고 다니는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본체가 화이트로 변경된건 다음 포스팅에서)


+ 아무래도 짧은 aux를 쓰면 스위치 윗면에 툭하고 튀어나온 모양새가 우주선도 아니고 볼품없어지고, 긴 aux잭을 쓰면 거추장스러워진다.  거기다 혼잡한 지하철과 같은 곳에서 사람들과 부딫쳤다간 부서질거 같아서 집에 남아도는 aux선의 개조를 하기로 했다.

aux 선 개조

긴 aux선을 잘라 피복을 벗겨 선을 확인하고

aux 선 개조 테스트

색색별로 연결한뒤 일단 작동하는지 테스트.

aux선 외골격

튜브로 골격을 잡아주고 전기테이프로 정리한 뒤 선을 마무리하면

aux선 완성 실패

짠-은 무슨. 전기테이프로 마무리 했더니 모양새가 너무 별로다.

개조 aux선 스위치 연결

그리고 하단부 고무 피복을 안벗겼더니 예상했던것보다 높이가 높아서 실패. 나중에 다시 조절을 하던지 수축튜브를 이용해서 마무리를 하던지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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