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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스팅이 없었던건

사용하던 핸드폰 이보(Evo)가 고장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충전단자가 맛가서 본체충전을 못하는게 짜증나던 찰라,

동생님이 잠깐 쓰시던 루미아 710을 썻었다.

 

물론~이걸 포스팅 했으면 됬겠지만.

 

전투형이라 영...

 

핸드폰에 투명테이프로 둘둘 말아서 배터리 안빠지게 고정하고 사용해야했다.

 

여튼 그런 이유로 핸드폰 이것저것을 알아보다가,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블랙베리 9900을 질렀다.

 

진짜 급질렀다. 아무 생각없이 일단 지르고 보기.

 

그런 이유로 사용하게된 블랙베리.

블랙베리9900-1 


일단 전면샷. 뭐 역시 블랙베리하면 쿼티 아니겠어!?(그런데 신형 Z10은 풀터치...)

진짜 디자인 하나만 보고 샀기 때문에 대만족하고 있다

(근데 예전부터 말하지만 난 쿼티자판을 못친다...다른건 다 어느정도 치는데...)

 

전면의 키패드 윗부분의 네버튼은 터치가 아닌 물리버튼이다. 언뜻보기엔 터치로 보이지만...

그리고 중앙에 있는 터치패드. 요거 은근편하다. 그냥 돌리고 있는게 재미지다.

(근데 활용속도는 당연히 터치가 빠르다)

 

단점이라면 전면카메라가 없다.

셀카는 바이바이.


블랙베리9900-2 


후면은 블랙베리의 곰발바닥 마크.

배터리 커버 옆부분은 약간 고무느낌 나는 재질이다. 그립상 약간 더 밀착감이 생기는 느낌이다.


블랙베리9900-3 


좌측면. 이어폰 단자와 충전단자가 위치한다.

이어폰 단자가 옆에 있으면 이어폰 꼽고 돌아다닐때 은근 불편한데...흐음...


블랙베리9900-4 


윗면. 슬립버튼이 존재한다.


블랙베리9900-5

 

우측면. 윗부분의 3개 나란히 있는 버튼은 뭐 예상하듯이 음량버튼이다.

가운데 버튼이 중지/재생을 담당. 음량버튼을 길게 누름으로써 다음곡으로 넘길 수도 있다.

 

밑부분은 카메라버튼.

이지만! 다른 어플로 변경이 가능하다.

난 뭐 딱히 쓸것도 없고...응...뭘해놓지...?

 

블랙베리9900-6

 

켰을때의 화면.

맘에 든다!

 

이쯤에서 알아보는 스펙.

 

디스플레이 : 2.8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 (트랙패드를 안쓰더라도 터치로 사용 가능하다)

CPU : 1.2Ghz 싱글코어

메모리 : 768Mb

Os : BB OS 7.0 (지금 업데이트한게 7.1인가 그런걸로 알고 있다. 방금 업뎃 해놓고 기억이 안나...)

특징 : 바타입 쿼티물리키보드. 트랙패드. Micro Sd 카드 36Gb까지 지원.

 

 

 

 

* 내 블로그 특징상 전문 스펙 따위 알게 뭐야! 란 느낌으로 다시 장단점 분석.

 

 

장점

 

1. 특이하다. 이게 제일 중요한건데, 난 일단 다른 사람들이 많이 쓰는 폰은 싫다. 그런 이유에서 갤럭시 시리즈나 아이폰 시리즈를 별로 사고 싶은 욕심이 없는걸지도 모르겠다. 일단 남들과 다 똑같은걸 쓰면 질리기도 쉬울테니까. 그런 점에서 블랙베리 시리즈는 다른 사람이 안쓰는 특별한 기분으로 쓸 수 있다.

 

2. 하우징. 블랙베리를 인터넷에 찾아보면 하우징 이미지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우징이 쉽기도 하거니와 다양한 컬러로 나와있기 때문에 더욱 돋보일 수 있다. 뭐- 나처럼 디자인에 꽂혀서 사는 사람만의 이야기겠지만.

 

3. 쿼티키보드. 이건 장점이라고 써놓긴 했는데...난 개인적으로 별로 뭐 그닥 응. 그냥 디자인 상 이쁘긴한데 응. 난 쿼티를 잘 못 친다고!!!!...그래도 나름 급하게 익숙해져가고 있다.

 

단점

 

1. OS & 어플. 일단 BB OS는 우리나라에서 익숙치 않은 OS다. 그도 그럴것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이 깽판 놓고 있는 상황이니. 여튼간에 익숙하지 않은건 익숙해지면 된다. 그런데 어플 수. 이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나처럼 태블릿을 서브로 들고 다니지 않으면 뭐- 그냥 노래듣고 카톡하고 인터넷 잠깐하고 SNS 잠깐 하고. 뭐 그정도가 될지도.

 

2. 악세사리. 스마트폰을 쓰면서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케이스다. 뭐- 디자인 그딴거 다 떠나서 부숴지면 심장이 쿠크다스마냥 가루가 될테니까. 그런데 블랙베리는 악세사리 구하기가 힘들다. 심지어 내가 산 매장에서도 전용필름이랑 케이스가 없어. 뭐여 이건.

 

3. Bis. Bis라는 블랙베리 전용 요금제가 있다. 문제는 이게 요금 같은걸 떠나서 우리나라는 SK에서만 지원된다는 것. KT? 못쓰지 그냥. BIS 요금제가 있어야 제대로 돌아가는 어플들이 몇개 있다. 물~론. 난 안쓴다. KT니까.

 

4. KT 이용자의 설정 어려움. 내가 폰을 받아온게 2시. 설정이 끝난게 6시 반이다. 내가 뭐 루팅을 하거나 커롬을 올려서 벽돌이 됬으면 말을 않지. 방금 받아온 쌩폰을 설정하는데 4시간 반이 걸렸다. 단순히 KT 이용자라서, 3g가 되게하는것부터 시작해서! 핫스팟이 되게하는데 겁나 짜증났다.

 

핫스팟 아오...결국 해결책은 OS 업그레이드였다. (근데 OS가 겁나 느리게 받아진다.)

 

 

정리.

 

정리하자면 뭐 그냥 디자인보고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어! 하는 사람은 써봐도 좋을지도...

아니면 나처럼 그냥 다른 OS 태블릿 하나 들고 다닐 사람이라거나.

 

여튼간 나는 이뻐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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