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꾸준하게 태블릿을 사용하는 유저였고, 아마 앞으로도 태블릿을 계속 사용할 유저이긴 할 것 같다. 비교적 여러 OS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서 초반엔 안드로이드(X89,HTC 플라이어 등)를 거쳐 iOS(아이패드 미니 1세대) 그리고 최근엔 꾸준히 윈도우 태블릿(Cube i7)을 사용해 왔다. 최근에 UMPC(One mix 2s)로 외도하긴 했지만 확실히 길에서 멀티미디어 감상을 하는 장비로는 태블릿만한게 없는 것 같다. 잡설은 어찌됬든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애플 제품치고는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되었길래 질렀다. 거기다가 와콤 EMR, Goodix pannel을 거치며 애플펜슬의 필기감이 궁금하기도 했고. 본격 스타일러스 펜 덕질. 쿠팡에서 구매한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쿠팡의 로켓배송..
개인적으로 전자기기를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그에 따른 충전기에 압박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일상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전자기기만해도 태블릿, 스위치, 아이폰, 블루투스 이어폰, 미밴드 등등등. 그래서 상당히 충전기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거기에 태블릿(Cube i7 Book)의 경우 전용 DC단자를, 스위치의 경우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기에 출장을 다닐때마다 짐이 한가득 늘곤 했다. 그래서 항상 4포트짜리 멀티충전기(USB PD 미지원)를 가지고 다녔었는데, 이게 고장난 김에 새로 하나 구입했다. 이번엔 스위치와 태블릿의 충전기도 안들고 다녀보고자 USB PD를 지원하는 멀티충전기를 구입했다.내가 구입한 UM2 QC80W라는 멀티충전기. 1개의 USB-C PD 포트와 USB-A 포트 4개를 지원한다.스..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 그동안 계속 사용해오던 x89의 성능문제로 상당히 짜증을 겪던 중 결국 태블릿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x89의 8인치대 화면비율 특히 4:3 비율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윈도우 전용으로 쓰다보니 화면이 작은건 사실이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변경하기로 결정. 왠만하면 성능도 조금(이라고 쓰고 많이) 업그레이드가 됬었으면 했다. 기본적으로 구입에 필요한 태블릿의 필요 요건은 1. 화면 크기 - 사용해보니 윈도우를 돌리기엔 8인치는 작았다. 10인치 이상으로 고려했다. 2. 성능 - 2기가 램과 32기가 메모리는 멈춤이 많았다. 최소 4기가 램 64기가 메모리를 고려. 3. 스타일러스 - 요번에 구입하는 목정 중에 하나는 '필기'였다. 자격증 공부를 위한(이라고 쓰고 사기위한 ..
x89를 구매하려고 카페나 블로그들을 뒤적거리다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제가 있다. x89 뿐만 아니라 x98에서도 동일하게 나오는 문제. 쓰로틀링. 안드로이드 상에서 발열이 심해지면 높은 온도를 잡기 위해서 화면이 어두워지게된다. 그런데 이게 시시때때로 아주 간단한 작업 중에도 수시로 발생하게 된다. 발열이 높게 날 수 밖에 없는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바이두에서 동영상과 만화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지어 브라우저로 웹툰을 보는 동안에도 수시로 화면은 어두워진다. x89의 쓰로틀링 설정이 단계적으로 내려가는게 아니라 한번에 내려가는 문제도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방열 자체가 잘 안된다는게 문제일 것이다. 윈도우 상태일 때는 쓰로틀링이고 뭐고 그냥 먹통. 심지어 온도가 일정온도로 내려가지 않..
아무래도 x89가 중국제 태블릿이다보니 케이스 구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전용 케이스는 하나 뿐. 거기다가 왠지 윈도우 태블릿이니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다~싶었다. 그 전에 쓰던 Belkin 키보드와 같은 불편함이 없는 키보드케이스로. 내가 원했던 케이스의 조건. •다이어리 케이스일 것 - 습관상 가방에 태블릿을 넣어두는데 가방에 온갖 기기들이 가득 차 있어 액정에 스크래치가 상당히 많이난다. 몇일 안가서 뿌얘질 정도로.•키보드가 분리형일 것 - 아이패드미니 Belkin 키보드를 쓸때 느낀 점. 일체형은 탁자에 앉아서 정자세로 쓰지 않는한 누워서 쓰기엔 자세가 너무나 안나온다. 대부분 침대에 누워서 태블릿을 쓰는 나에겐 키보드는 분리되야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게 모디슨 8인치 공용 케이..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질. 아이패드 미니가 슬슬 버벅여가고 툭하면 꺼지기 일쑤였다. 거기에 블로그 어플들도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 자연스레 윈도우탭으로 눈이 돌아갔고 찾던 중에 마침 적당한 중고 매물이 나와서 질렀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듀얼 OS를 지원하는 Teclaest X89다. 전체적으로 아이패드미니와 흡사한 모양새다. 다른점은 홈버튼의 부재와 좌측상단의 카메라정도.크기도 똑같은 7.9인치라 얼핏보면 비슷해보인다. 하단 좌측부터 마이크로 usb, 이어폰단자, 미니 HDMI단자다.이어폰단자가 4극이긴한데 유럽식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이는 4극 이어폰은 미국식이라 호환이 안되고, 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마이크가 없는 3극은 호환된다. 좌측면. 전원키 볼륨키 SD카드 슬롯이다. 64Gb까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