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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꾸준하게 태블릿을 사용하는 유저였고, 아마 앞으로도 태블릿을 계속 사용할 유저이긴 할 것 같다. 비교적 여러 OS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서 초반엔 안드로이드(X89,HTC 플라이어 등)를 거쳐 iOS(아이패드 미니 1세대) 그리고 최근엔 꾸준히 윈도우 태블릿(Cube i7)을 사용해 왔다. 최근에 UMPC(One mix 2s)로 외도하긴 했지만 확실히 길에서 멀티미디어 감상을 하는 장비로는 태블릿만한게 없는 것 같다. 잡설은 어찌됬든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애플 제품치고는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되었길래 질렀다. 거기다가 와콤 EMR, Goodix pannel을 거치며 애플펜슬의 필기감이 궁금하기도 했고. 본격 스타일러스 펜 덕질.

쿠팡에서 구매한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쿠팡의 로켓배송을 한번 써보고 나니 계속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다만 전자기기인데 포장이 저렇게 부실하게 오는건 좀 아니지 않니...? 어찌됬든 새로운 기기란 항상 신나는 법이다.

언제나 그렇듯 애플의 포장은 심플.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면서 몇가지 고민한 점이 있는데 용량, 그리고 셀룰러 버전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리고 결정한건 가장 저렴한 64Gb의 Wifi 모델을 구매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거의 모든 사진과 파일들을 원클라우드와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놓고 작업을 하는지라 용량은 그다지 큰게 필요 없었다. 넷플릭스의 동영상 파일들이야 용량이 압축되어 큰 용량을 차지하지 않으니 더욱 더. 그리고 셀룰러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뭐 그냥 원믹스 2S 사용하는 것처럼 핫스팟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어찌됬든 박스를 열어보면 들어나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의 모습. 사실 1세대와 그리 큰 차이를 모르겠다. 이 때가 전자기기 사고 가장 기분 좋은 순간. 

 구성품도 역시나 심플. 충전기와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 + 애플 스티커.

전면부엔 카메라와 홈 버튼이 위치해 있다. 아이패드 미니 금형 재활용이란 의심을 받을만한게(라고 쓰고 확신이라 읽는다) 아이폰 7에서 사용했던 햅틱 홈버튼이 아닌 물리 버튼으로 들어있다. 뭐 굳이 상관없긴 하다만...

후면부엔 애플로고 그리고 카메라, 마이크가 위치해 있다. 아이패드 미니 4세대와 미묘하게 젠더나 버튼의 위치가 다르다고 한다. 케이스 팔아먹으려고 전체적인 금형은 똑같은데 미묘하게 바꿔서 내놨다. 돈 뜯어먹는데는 선수다. 점점 없애가는 추세인 이어폰 잭이 달려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하단부엔 스피커와 충전단자가 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 USB C 타입으로 변경해서 좋아했는데, 미니에서는 그대로 라이트닝 단자를 유지했다. 금형의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재고가 남은 애플펜슬 1세대를 팔아먹기 위해 라이트닝 단자를 유지한 듯 싶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구입한 김에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으나, 역시 블로그는 윈도우 환경에서 작업하는게 훨씬 편하다. 사진 정리도 그렇고 아이패드는 확실히 소비형 기기로 사용해야 할 듯 싶다. 자세한 사용기를 비롯한 악세사리 사용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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