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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라스토케에서 플라트비체로 향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인상 좋으신 아주머니가 주신 빵과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을 아침밥으로 먹고 출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 입장.
워낙 커다란 국립공원이라 여러코스가 있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가량 걸리는 코스까지. 우리는 6시간가량 걸린다는 C코스를 선택했다. 6월에 방문에도 꽤나 쌀쌀했기 때문에 가디건이나 걸칠만한 옷을 가져가는걸 추천.
사진찍을 포인트가 많긴한데 사진을 다 찍으면서 돌아다닌다면 아마 지쳐서 쓰러졌을듯.
플라트비체 구경을 끝내고 우리는 스플리트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 전에 시간이 남아서 자다르도 들르기로 결정했다.
자다르로 가는 길부터 비가 한방울씩 시작하더니 휴게소에 들렸을때는 저렇게 먹구름이 생겼다.
자다르는 파도로 소리가 만들어지는 바다오르간과, 바닥에 설치된 태양의 인사라는 판넬이 볼거리. 조용히 앉아서 귀를 기울이면 바다가 만드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실 음악이라기보단 부우~하는 소리들이지만, 아름다운 아드리아해의 분위기와 맞물려서 좋은 기분을 만들어준다.
하필 우리가 도착했을 때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태양의 인사가 불빛을 반짝이는건 보지 못하고 스플리트를 향해 출발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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