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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숙소 썸네일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 일정의 마지막 목적지, 두브로브니크. 우리 커플이 여행 중 가장 신경 쓴 최종 목적지였다.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하자마자 차량을 반납했다.

참고로 이전 장소였던 자다르에서 차를 긁어먹었는데(주차실패) 다행히 최고등급 보험을 들어놔서 문제없이 끝났다.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서 보험 문제로 실랑이 할걸 생각하니 끔찍- 해외여행에선 꼭 보험은 높은걸로 합시다!

다시 숙소 얘기로 들어와서 우리는 이후 목적지인 프랑스의 숙박비 문제로, 크로아티아에서 쓸 숙박비에는 한계를 정해두었다. 그 중 드브로브니크 숙소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비싼편, 대략 2박에 20만원(그래도 싸긴 하다)

두브로브니크 숙소

에어비앤비의 Luxury Apartment With Balcony (A2) 호스트는 Jasmin.

렌트카 업체에서 차를 반납하고 콜택시를 불러 숙소 앞으로 이동했다. 주인분이 친절히 계단 까지 마중나와서 여친님의 캐리어를 옮겨주었다. 상당히 친절하심. 숙소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필요한게 있으면 밑에 자신의 부모님 집이 있으니 언제든 와서 말해도 된다는 말도 덧붙여 주셨다. 심지어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법도 알려주고 가심.

​우리가 이 숙소를 고른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일단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사진으로도 상당히 멋진 뷰가 보장된다는 것. 그리고 우리 커플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 중에 하나인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 Apartment니까 당연한가... 

두브로브니크 숙소 풍경

우리가 고른 숙소의 발코니 전망. 이 숙소를 고른 이유는 깔끔하기도하고 발코니에서 밖을 바라보면 바로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날씨도 맑아서 보기 좋은 풍경. 여친님이랑 계속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두브로브니크 아이스 아메리카노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그리웠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여유 만끽. 유럽에는 스타벅스를 제외하면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없어서 상당히 답답했다. 얼마나 그리웠던지.

 이 숙소에 단점이라면 다른건 다 좋은데 아마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과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이다. 계단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처음 한두번은 갈만하네 이러며 올라가다가, 물건을 놓고왔다거나 한다면...(난 실제로 선셋카약 때 놓고 온게 있어서 다시 올라갔다왔다. 죽는줄...)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뷰가 아름다워서 힘든걸 상쇄시키는 매력이 있다. 아마 다음에 또 드브로브니크를  간다면 여길 가지 않을까.

두브로브니크 Old Town

​길고 긴 계단을 내려간다면 오래된 올드타운 성벽이 나타난다.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보트가 많다. 

두브로브니크 Old Town 성벽

두브로브니크 Old Town 시내

사람들이 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은 두브로브니크로 해야 한다는건 맞는 얘기인 것 같다. 여길 먼저 방문했다면 다른 곳들이 약간은 심심한 느낌이었을 정도니까.

참고로 갈매기가 엄청 날아다니니 똥 조심하길 바란다.

두브로브니크 저녁식사

숙소가 Apartment 였기에 가능한 저녁식사. 숙소 올라가기 전 두브로브니크 마켓에서 요리재료를 사와서 요리했다. 여친님의 칭찬은 덤. 오일파스타와 토마토파스타. 국은 뭐지... 국이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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