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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바토파리지앵 썸네일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새벽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이동했다. 여친님이 사랑하시는 프랑스. 우리가 갔을 때는 테러 위험이 있어서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프랑스로 이동

아침 정신없이 비행기에 올라타고 프랑스로 출발.

프랑스 전철

프랑스 전철 내부

프랑스 화재

호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보인 화재현장. 테러 얘기에 상당히 민감한 시기일 때라서 불난거 보고 잔뜩 긴장했었다. 다행히(?) 뉴스에는 안나온걸로 봐서 그냥 단순 화재였던 듯 싶다. 교통사고인가?

사담으로 유럽에서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가 참 이런 부분은 깨끗하게 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관리도 관리고 자동화 시스템도 그렇고, 자동화 시스템은 유럽에서는 노동자 수를 유지하기 위해 안쓴다는 얘기도 듣기는 했다만 그래도 자동화가 편하긴하다.

파리에서의 숙소는 호텔 앙페어로 결정했다. 크로아티아와 다르게 파리에서는 차를 렌트하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다닐 것이기에 지하철역과 최대한 가까운 숙소로 정했다. 역에서 그리 빠르지 않은 걸음을 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다.

rail planner

지하철 어플은 Rail Planner를 사용했다. 어플 종류는 많으니 써보고 편한걸 써보면 될 듯 하다. 호텔에 도착해 짐을 내려놓고 루브르 박물관을 향해 이동했다. 여기서 갈아신은 샌들이 문제가 될 줄은 나중에 알았지.

루브르 박물관 가는 길

파리 국립 오페라극장

Acaemie nationale de musique, 파리 국립 오페라극장. 이때만해도 그다지 뮤지컬과 오페라를 좋아해서 궁금하진 않고 와-건물 멋있네 정도였다. 최근들어 뮤지컬에 빠진 뒤로는 다른 나라 말로 눈앞에서 듣는 뮤지컬과 오페라는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긴 하다. 그렇다고 하기엔 국내에서 못 본 것들이 너무나 많다.

루브르 박물관 인증

루브르 박물관. 궁금증 호기심 많은 우리 커플은 박물관 같은 곳도 재미있게 구경하는 편인데 이때는 아직 괜찮았다. 샌들의 저주가 들이닥치기 직전...

루브르 박물관 조각

루브르 박물관 조각상

루브르 조각상1

루브르 조각상 2

루브르 조각상3

루브르 손 조각상

루브르 천장 벽화

개인적으로 조각품들 보다는 천장벽화나 미술품들이 더 재밌었다. 문제는 목디스크가 있어서 천장벽화 보다가 목이 계속 아팠다는거.

루브르 내부 장식

루브르 천장 장식

루브르 미술품 1

루브르 미술품 2

루브르 모나리자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적인 미술품으로는 모나리자가 있다. 사실 모나리자를 내 눈으로 직접 보게될 줄도 몰랐고 보고나면 뭔가 눈이 뜨이는 그런걸 상상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모나리자 앞은 거의 시장과 다를바 없다. 다들 셀카 찍느냐고 몰려있어서 가까이에서 마음편히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여유 따윈 없다. 락공연인줄 알았다.

루브르 대관식

루브르 박물관 미술품

루브르 박물관 성인

루브르 박물관은 꽤나 넓다. 하루 만으로 둘러보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에 올때는 꼭, 무조건,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가도록 하자. 샌들 신고 갔다가 루브르 박물관의 딱딱한 대리석에 내 발바닥이 깨지는 줄 알았다. 군대 행군보다 더한 고통에 난생 처음으로 걷는걸 포기할 뻔 했다. 뒷꿈치를 잘라버리고 싶었다.

루브르 박물관 외관

밖에서 바라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외관 2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진 구도. 이곳엔 흑인 분들이 참 많은데 내가 한국인인건 어떻게 아시는지 다들 한국말로 말을 거신다. 대만에선 중국말 들었는데...

이 후 방문한 곳은 노트르담 대성당. 슬슬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

노트르담 대성당 외관

왜 내 사진은 다 이렇게 삐뚤게 찍어준 것인가...

노트르담 대성당 외관 2


노트르담 대성당 조각

성당 안쪽도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미사중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여기도 거의 시장통. 안쪽에 앉아서 듣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상상했던 고즈넉한 그런 느낌의 성당은 아니고 시끌벅쩍했다. 성당 밖의 풍경들도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서 조용한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디저트

디저트2

프랑스 파리 요리

늦은 점심 식사. 어디서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 스테이크랑...뭐지 저건...

이후의 코스는 바토파리지앵, 파리의 센강을 따라 도심을 구경할 수 있는 유람선 코스다. 선착장은 구글지도 참조.

바토파리지앵 유람선

바토파리지앵 관광

바토파리지앵 다리

바토파리지앵 다리 조각

바토파리지앵 사람들

바토파리지앵 구경

바토파리지앵 건물

바토파리지앵 교각

바토파리지앵 박물관 건물

바토파리지앵 구경

바토파리지앵 노을

바토파리지앵 노을 구경

바토파리지앵 노을 구경2

바토파리지앵 에펠탑

아무래도 노을이 질때쯤이 상당히 이쁘고, 저녁 야경도 상당히 이쁘다. 내가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에펠탑과 파리의 건물들을 구경하기에 좋은 것 같다. 

파리에서 조금 놀랐던 점은 내가 갔을때는 8시 이후에도 해가 쨍쨍했다는 것과 사람들이 모두 강가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는 것. 지나가는 유람선에 여유롭게 손을 흔들어주거나 조깅을 하거나 하는 모습들에 뭔가 우리랑 다른 여유같은게 느껴졌다. 거기다가 다리 위에서 엉덩이 까고 춤추던 청년까지(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다음에 여행을 가는 곳에서는 셀카 뿐만 아니라 풍경 사진도 제대로 찍어야할 듯 하다... 올릴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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