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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봉산애봉산 구리 돌곱창 썸네일

지난번 서울둘레길 6코스는 안양천 코스로, 난이도 초급에 해당하는 그나마 쉬운 코스였다. 이후로 이어진 봉산 앵봉산 7코스는 중급 코스로 서울둘레길 안내로는 6시간 10분이 걸리는 코스다. 

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셀카

모자쓰고 선크림 바르고 출발.

가양 제2 사전투표소

사전투표 기간이라 미리 투표도 하고. 다들 투표 하셨습니까?

허준박물관 내부

너무 더워서 해가 좀 질 때까지 시간을 떼우기 위해 사전투표소 옆에 있던 허준 박물관을 구경갔다. 주말 무료관람이었나...?

허준박물관 미니어처

해구신

물범의 성기...처음 봄. 이름도 처음 들어 봄.

가양 주카페

카페에서 시간 때우고 드디어 출발.

둘레길 7코스 가양역 3번출구

봉산 앵봉산 코스의 첫 시작은 가양역 3번 출구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양역 3번 출구는 공사 중이라 못 들어간다.

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가양대교 스탬프

가양역을 등지고 조금만 걸어가면 첫번째 스탬프 위치가 나타난다. 가양대교로 올라가는 시작점에 스탬프가 위치한다.

둘레길 7코스 가양대교

봉산 앵봉산 코스의 첫 시작부분은 중급에 맞게(?) 최악의 코스 시작점인데,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바로 옆으로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딱히 걸어가기 불편한 점은 없지만 쉼없이 뿜어지는 매연에 입을 벌리기가 힘들 정도다. 거기에 차가 달리는 소음까지 걷기 코스로는 나쁜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신다.

둘레길 7코스 가양대교 뷰

그래도 이런 뷰를 볼 수는 있다.

둘레길 7코스 가양대교 인도

저 끝까지 걸어가야 가양대교를 빠져나갈 수 있다.

둘레길 7코스 수돗가

그래도 가양대교를 빠져나오면 비교적 평탄한 산책로가 펼쳐진다.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수원생태학습센터에는 수돗가가 있으니 얼굴에 붙은 매연을 닦아내고 가는 것도 좋다.

둘레길 7코스 중급코스 계단

중급 답게 나타난 계단. 생각보다 높지는 않으니 겁먹지 않아도 괜찮다.

둘레길 7코스 메타세콰이어 길

둘레길 7코스 메타세콰이어

매연 가득한 시작과는 다르게, 조금 가다보면 나타나는 메타세콰이어 길.

둘레길 7코스 월드컵 경기장

메타세콰이어길을 통과해서 걸어가다보면 월드컵 경기장이 나타난다.

둘레길 7코스 DMC 산책로

둘레길 7코스 DMC 자전거길

그리고 다시 산책로. DMC 옆으로 지나가는 산책로다. 산책로가 넓어서 걷기에 좋다.

둘레길 7코스 증산 체육공원

그리고 마지막 증산 체육공원 가는 언덕, 이 언덕이 시작 초입 부분으로 저 위쪽으로 더 가파른 언덕이 존재한다. 올라가기 힘들어서 위쪽 언덕은 사진을 못 찍었다.

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스탬프

증산 체육공원 화장실 앞에 존재한 봉산 애봉산 코스의 2번째 스탬프.

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뷰

증산공원 화장실 옆에서 바라본 풍경. 이날의 둘레길 일정은 두번째 스탬프까지. 이후로 산악코스가 이어지는 듯 한데...

일단 우리는 여기서 일정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증산역까지 걸어왔지만 다시 되돌아가서 DMC 역으로 향하기로 했다.

둘레길 7코스 산책로 고양이

둘레길 7코스 고양이

둘레길 7코스 새끼고양이

둘레길 7코스 산책로 새끼고양이

둘레길 7코스 고양이 숨음

둘레길 7코스 고양이 빠름

둘레길 7코스 고양이 귀엽다

가는 길에 마주친 새끼 고양이 두마리. 어미가 어디 갔는지 새끼들만 남아서 놀고 있었다. 혹시라도 사람 냄새가 베면 어미가 안올까 싶어서 만지지는 않고 최대한 멀리서 사진만 몇 장. 어미가 왔겠...지?

구리 돌곱창 상호

우리 커플은 곱창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날은 운동도 했겠다 맛있는 음식 좀 먹자는 생각에 DMC역 구리 돌곱창으로 향했다.

돌곱창 식전 세팅

기본 상차림, 천엽과 간이 서비스로 나온다. 간이 상당히 신선해서 맛있었다. 간보고 흥분해서 사진 초점 나감...

간 천엽

여친님은 안좋아해서 다 내 차지.

구리 돌곱창 한판

소모듬구이로 주문했다. 곱창도 다른 곱창집에 비해서 곱이 상당히 실하게 들었고 염통이나 대창도 맛있었다. 다만 막창이 상당히 질겨서 막창은 비추. 볶음밥도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 (대충하는 블로거의 헛짓거리) 맛은 있었는데 주문이 들어가면 상당히 오래걸리고 늦게 나온다. 주문 실수는 덤으로 메뉴가 잘 못 나오는 경우도 왕왕 있다. 그래도 맛있는걸 먹고 싶다면 갈만하다. 

운동 다녀왔는데 3kg 찜. 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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