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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필드파크웨이 섬네일

 이 포스팅은 2018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날의 일정은 우리 일정 중 가장 기대했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일정이 있는 날이었다. 꽤나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야해서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캐나다 5일차 아침

아무리 늦었어도 아침은 먹고 출발. 참고로 무슨 양송이 스프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스프인데 너무 맛없다. 웬만하면 다른 맛으로 드시길.

캐나다 간식 육포 껌

운전 중 심심할까봐 주유소에 들러서 사온 육포와 졸음방지 껌. Dentyne fire라는 저 껌은 생강 맛이었던 것 같은데 맛없다. Jack Link's 육포의 데리야끼 맛은 먹을만 했다. 좀 짜긴하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빙하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Columbia Icefield Discovery centre라는 곳에서 표를 산 뒤, 설상차가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 해야한다.그 뒤에 빙하까지는 설상차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주차장은 꽤나 넓은 편이지만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관계로 그 넓은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다. 또한 이동하는 차량들이 상당히 빠르게 달려서 운전에 주의할 필요도 있다.

아이스필드파크웨이 주차장

그리 늦게 도착한 것도 아니었는데 차량들이 많이 들어차 있었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센터

저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설상차 요금

우리가 표를 구매하러 갔을때보다 요금이 상승해 있었다. 몇 년전 자료들을 보면 지속적으로 요금이 상승하는 듯.

아이스필드파크웨이 코스

패키지로 결제하게되면 설상차를 타는 빙하 체험(Glacier)과 Skywalk라는 전망대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이스필드파크웨이 티켓

구매하면 탑승시간이 적힌 표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설상차를 타고 빙하 체험을 하는 동안은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먼저 갔다오는게 좋을 듯 하다.

빙하 가는 길

Columbia Centre에서 버스를 타고 설상차를 타러 이동해야 한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설상차

꽤나 커다란 설상차를 타고 이동한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설상차 운전기사

이 날 우리의 설상차 드라이버인 앤드류. 자기 일에 자부심이 있는지 유머러스하고 아주 신나게 운전을 하며 가이드를 했다.(가이드라고 해봤자 운전하는 동안이지만)

빙하가는 설상차

빙하로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여서 꽤나 덜컹거린다. 앤드류가 파워핸들이 아니라 앤드류 파워로 돌린다고 하는 등의 농담을 들어가며 이동했다. 농담도 못 들었다면 가는 길은 지루했을 뻔.

설상차 이동 코스

빙하로 진입하기 직전에는 꽤나 급한 경사로인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도 조금 난다.

캐나다 빙하 이동

사실 가는동안 바라본 빙하는 생각보다 하얗고 깨끗한 이미지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차들이 다니고 사람들이 다니는 빙하이다보니 거뭇거뭇하게 때가 탄 느낌이었다.

빙하 녹은 물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물길도 있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빙하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본격 관람시간. 사람들이 좀비떼 쏟아져 나오듯이 걸어나와서 빙하를 걷기 시작했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빙하 인증

빙하보고 신나서 인증샷.

빙하 조각

난생 처음 빙하도 처음으로 만져보고(얼음이랑 다를건 없다지만)

빙하 물

빙하 녹은 물도 만져보기도. 사실 뭐 일반 얼음과 물과 다를건 없지만 빙하라는 사실에 괜히 신났다.

설상차 크기

설상차 다시 탑승하기 전에 인증샷. 사실 비용에 비해서 빙하 관람 시간은 상당히 짧다. 그래도 빙하를 구경한다는건 꽤나 즐거운 경험이었다. 아이스필드 빙하를 구경하면서 느낀건 캐나다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다는 점이었다. 자기는 이 일이 너무 좋고 이 곳을 너무 사랑한다는 말들을 자부심 넘치게 하는 말들을 듣는건 꽤나 신기한 일이었다. 뭐 자연을 보고 있노라면 그런 자부심이 생길만도 하단 느낌이지만.  생각해보니까 설상차 운전기사인 앤드류는 캐나다 사람 아니라고 했던거 같은데...

어찌됬던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Skywalk 전망대로 향했다.

스카이웨이 음성가이드

참고로 Skywalk 전망대에는 한국어 음성가이드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으니 꼭 받아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들으면서 간다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스카이워크 가는 길

사진의 좌측 하단부를 보면 절벽에서 툭 튀어나온 Skywalk 전망대를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 배경으로 인증샷

가는 도중 신나서 인증샷.

빙하 자국 생성 과정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는 빙하에 관한 설명들이 적혀있다.

빙하의 화석

화석들도 나온다는 듯.

스카이워크 전망대

전망대는 절벽 밖으로 툭 튀어나와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여친님은 무서워하면서 올라가기를 거부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 유리바닥

바닥이 투명하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못 건너갈 수도 있겠다 싶다.

스카이워크 전망대 인증

물론 난 올라감. 버스를 타고 다시 Columbia Centre로 돌아가면 되는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돌아갈 때 몰리기 때문에 시간분배를 잘해서 이동하는게 좋다. 타이밍 잘 못 맞춰서 타는게 늦어진다면 한참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캐나다 산염소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기사분이 절벽에 있다고 알려줘서 보게 된 산양. 쟤는 어떻게 저 돌산 위를 돌아다니는지 신기하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떠나며 인증

돌아가기 아쉬워서 다시 사진 한 장.

염소 무리'

그리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나오는 산양무리. 이 곳에 많은 사람들이 임시로 차를 세우고 구경했다. 꽤나 가까이서 신기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캐나다 염소 뒷태

꼭 사진만 찍으려고하면 뒤돌아서 똥꼬샷을 찍게된다.

캐나다 염소 정면

그래도 이렇게 아이컨텍하고 사진 한장 찍었다.

캐나다 이름 모를 호수

그리고 다시 이동.

캐나다 이름 모르는 호수

어디로 이동하던지 높은 산들이 계속해서 보이기 때문에 경치가 다 좋다.

페이토 호수 가는 길

중간중간 이름 기억 안나는 호수에 들러 사진도 찍고

보우 서밋 표지판

다음 목적지였던 페이토 호로 가는 길인 보우 서밋에 도착했다. 보우 서밋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 페이토 호수까지는 좀 걸어올라가야 한다.

보우 서밋에서 만난 새

이름 모를 새를 구경하며 약간의 등산을 하면 페이토 호수에 다다를 수 있다. 올라가는 길에 외국인 분들이 그리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해 하면서 내려오는데 사실 좀 가야한다. 얘네는 무조건 멀지 않고 다 가깝대 맨날...

페이토 호수

어찌됬던 표지판이 보이면 도착.

페이토 호수 풍경

물 색깔이 상당히 특이한 페이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페이토 호수 인증샷

도착했으니까 사진 한장. 물 색이 탁한 우유+에메랄드 빛이라 특이하다. 아주 조금의 등산을 감수하면 이쁜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이후로 찾아간 곳은 바우호였다. Simpson's Num-Ti-Jah Lodge로 검색해 찾아가는게 편하다. 들어가는 길목에 주차장이 있다.

보우호수 초입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목에서 본 보우호수.

보우호수 인증

작지만 상당히 이쁜 호수였다. 결혼사진을 찍는 외국 커플도 있고 분위기가 이쁜 곳이었다.

보우호수 풍경

빙하가 녹아서 생긴 호수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물이 상당히 차갑다. 다리에서 찍은 사진은 올리기가 좀 그래서 패스.

캐나다 5일차 저녁밥

그리고 숙소로 복귀해서 이 날의 저녁. 저 등갈비 상당히 맛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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