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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 여행 7일차 섬네일

 이 포스팅은 2018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정 시작.

캐나다 로키 여행 7일차 아침 식사

아침을 드시는 여친님을 위한 이 날의 아침 식사. 어젯밤 Safeway에서 사왔던 소세지와 안남미, 그리고 계란후라이로 간단한 아침 식사. 참고로 소세지를 저렇게 홈을 내주면 마치 요리를 한 것 같은 생색을 낼 수 있다.

이 날의 첫 일정은 벤프 설퍼산 곤돌라로, Banff Gondola로 검색하면 나온다. 벤프 시내를 통과해서 올라와야 한다.

벤프 곤돌라 요금표

벤프 곤돌라의 요금표.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벤프 곤돌라 티켓

벤프 곤돌라 티켓에는 올라가는 시간과 내려가는 시간이 적혀있다. 내려가는 시간은 위쪽 정상 부스에서 변경할 수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물론 우리가 바로 시간 맞춰서 내려와서 그렇기도 하고. 

벤프 곤돌라

이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참고로 조금 덜컹거림이 심한 편이라 여친님과 같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서움을 느낄 수 있다.

벤프 곤돌라 하이킹

벤프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내리면 외부로 하이킹 할 수 있는 코스가 나온다. 저 산 정상에 보이는 관측소까지 걸어갈 수 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여유롭게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다.

가다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다음 여행땐 광각렌즈를 사가리라.

벤프 곤돌라 정상 하이킹

곤돌라를 타지 않고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다.

벤프 곤돌라 인증샷

올라왔으니까 인증샷.

설파산 관측소

관측소에 도착. 생각보다 가깝다.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구경에 좀 불편할 순 있다.

관측소 전망

관측소도 관광지 아니랄까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훼손을 해놓았다. 뭐 나름 분위기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설파산 관측소 표지판

세계 2차 전쟁 이후에 어쩌고 하는 글이 쓰여있는 표지판. 우주 광선을 관측한다던가 뭐라던가.

설파산 관측소 하늘

관측소 하늘 모습, 무슨 구름이 모자이크처럼 생겼다. 여기 말고도 곤돌라를 타고 온 건물 내에 간단히 구경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구경하고 내려왔다. 사진 찍는걸 까먹었다. 우리의 이후 목적지를 향해 이동.

다음 목적지는 미네왕카 호로 Lake Minnewanka로 검색해서 가면 이상한 샛길로 알려준다. Lake Minnewanka Parking Lot으로 검색해서 가야 바로 주차장으로 갈 수 있고, Lake Minnewanka Cruise까지 걸어서 구경 갈 수 있다.

미네왕카 호 표지판

표지판을 참 열심히 찍었다. 미네왕카 호에 도착.

미네왕카 호 인증샷

미네왕카 크루즈 건물을 배경으로 인증샷. 저 시건방진 자세는 무엇인가.

미네왕카호 인증사진

우리는 크루즈를 타진 않고 그냥 주변만 구경했다. 그래도 풍경이 이뻐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이었다.

미네왕카호 풍경

외국인들도 생각보다 타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이제 구경도 마쳤으니 점심 식사하러 벤프 시내로 이동.

벤프 시내에는 곳곳에 무료 주차장이 몇군데 존재한다. 무료 아닌 곳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어찌됬든 우리는 저런 Parking Lot을 찾아서 주차했다. 식사하는 식당의 위치에 따라서 가까운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우리는 저기의(정확히 저기인지는 모르겠다만) 주차장에 차를 대고 Tooloulous라는 식당을 방문했다.

Tooloulous의 위치. 

Tooloulous 실내

Tooloulous의 내부.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었다.

Tooloulous 콜라

우리가 시킨 콜라. 콜라를 잔뜩 허세를 담아 찍었다. 참고로 무료로 리필을 해주셨다. 원래 무료인지는 모르겠다만.

Tooloulous 음식

이건 잠발라야였나... 기억이...맛은 있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여친님 찬스를 써야겠다.

Tooloulous 샐러드

같이 시킨 샐러드.

Tooloulous 감자튀김

그리고 여친님이 사랑하는 감자튀김. 양도 많아서 사이드로 괜찮다.

그리고 벤프 시내 구경 중에 한국 식품을  파는 매장을 발견했다.

Townhouse Groceteria

사지는 않았지만 붕어 싸만코 써 있는게 왜이리 웃긴지 ㅋㅋㅋ 어찌됬든 벤프 시내 구경을 마치고 다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자연을 배경삼아 야외온천을 즐길 수 있는 Banff Upper Hot Springs였다. 올라가는 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가면 된다. 참고로 수영복과 수건을 빌려주긴 하지만 유료이니, 웬만하면 자기 수영복과 수건. 그리고 간단한 세면도구를 챙기는게 좋다. 

Banff Upper Hot Springs

1886년에 시작했다는게 자랑인 듯.

Banff Upper Hot Springs 야외온천

유명한 온천이라곤 하지만 상당히 작다. 딱 저정도의 크기. 사진은 안쪽에서 찍기 좀 뭐해서 자세한 모습은 더 없다.

 Banff Upper Hot Springs의 요금표. 참고로 락커키를 사용할 수 있는 동전을 주는데 한번 락커를 사용하면 재사용할 수 없다. 물건을 넣고 뺄 때 신중하게 해야한다.

Nestle Coffee Crisp. Ruffles All Dressed

온천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사온 주전부리. Nestle Coffee Crisp은 딱 상상하는 그 맛. Ruffles의 All Dressed. 올드레스드라더니 온갖 맛이 나는건 아니고 짠 맛이 많이 난다.

캐나다 로키 여행 7일차 저녁식사

이 날의 저녁은 Safeway에서 장을 봐왔다. 고기가 상당히 싸서 여친님이 씻으시는 동안 다시 저녁식사 준비. 소금과 통후추로 간을 한 스테이크에 마늘과 피망을 구워서 사이드로. 같이 사온 고구마 샐러드는 살짝 상했는지 맛이 이상해서 올려놨다가 바로 버렸다.  같이 사온 와인은 아이스와인이 없어서 최대한 달달한걸로 달라고 했더니 저걸 먹고 취해서 쓰러지듯 잠들었다. 알고보니 도수가 10도가 넘었었다. 소주랑 뭐가 달라... 이 날의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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