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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2018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캐나다 로키 여행의 8일차의 시작.
이 날은 캘거리에서 다시 벤쿠버로 이동하는 날로 딱히 여행이랄건 없고 쇼핑이 전부라 마지막 날과 함께 올린다. 역시 이 날도 아침 준비. 라면+어제 먹다 남은 고기로 김치찌개. 양파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김치찌개가 달달하게 끓여졌다. 그리고 소세지와 계란후라이, 안남미. 아침치곤 너무 과하다. 전 날 먹은 와인이 너무 과했는지 숙취에 시달렸었다. 술은 적당히 마십시다.
아침식사 마친 후 체크아웃,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인 Crosslron Mills로 향했다. 캘거리 시내에 있는 대형 쇼핑몰 중에 캘거리 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위치였다.
주차장에서 들어가기 전에 이름 안까먹으려 사진 한장.
쇼핑몰 내부가 상당히 넓다.
하키를 사랑하는 캐나다답게 한국에선 본 적이 없던 하키 용품점이 꽤나 크게 있다.
쇼핑몰 내부 장식 중 하나인 곰.
자연경관이 뛰어난 캐나다인만큼 낚시용품점이 있는데 상당히 규모가 크다. 낚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겠지만 우리는 그저 구경만.
쇼핑몰 내부에 큰 수족관이 하나 있는데, 먹이 주는 시간을 적어놓았다. 시간이 맞으면 구경할 수 있겠다.
낚시용품점 내부로 들어가면 보이는 어마어마한 용품들, 낚시 하나도 모르는데 구경만 해도 재밌다.
그리고 푸드코트에서의 점심. 참고로 젓가락을 따로 요구하면 주는 모양이다. 우리는 포크로 면들을 힘들게 퍼먹고 있는데, 옆의 외국인들은 젓가락으로 손쉽게 먹는걸 보고 황당했었다. 여기서 대충의 쇼핑을 마치고 이제 벤쿠버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캘거리 국제공항으로 이동.
캘거리 공항 내부에서는 저 차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직원분들에게 내리는 스테이션 위치를 말해주면 잘 안내해주신다.
정들랑말랑 했던 캘거리를 떠나 다시 벤쿠버로 이동했다.
캐나다 국내선을 이용한데다 비행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식사는 안나오고 간식이 나왔다.
이 날 우리가 묵은 Ramada Limited Vancouver Airport. 에어포트라고 쓰여있어서 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아주 가까운 것 같지만, 사실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어려운 편이다. 대신 공항에서 라마디 리미티드 호텔까지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Courtesy Shuttles 표시를 따라가다보면
도착하면 위와 같은 수화기에 호텔이름이 적혀있다.
밖에서 기다리다보면 무료셔틀이 지속적으로 온다. 모든 셔틀버스가 가는건 아니고 행선지가 적혀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타야 된다. 운전기사분이 물어보고 알려주시기도 한다.
어찌됬든 도착한 라마다 리미티드 호텔. 참고로 후술하겠지만 여긴 추천하지 않는 호텔 중에 하나다. 라마다 이름 값만 믿고 예약한게 실수.
어찌됬든 방의 욕실 언제나처럼 건식욕실.
이 호텔의 최대 단점은 창문이 안열린다는 것인데, 문제는 바닥도 카펫이 깔려있어서 오래된 카펫의 곰팡이 습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여친님은 머리가 아프실 정도라고.
그래도 냉장고랑 금고가 있긴 하다.
거기다 방 자체가 너무 어두워서 눈이 침침해진다.
방의 컨디션을 욕하며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에 있는 CF Richmond Centre로 향했다.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 쇼핑몰인 듯 하다.
그리고 방문한 패스트푸드점인 A&W.
특이하게 마마버거 파파버거 같은 버거들이 있다.
사이드 메뉴중에 고구마튀김이 있다. 생각보다 맛있으니 먹어볼 일이 있으면 먹어봐도 좋겠다.
햄버거를 뭘 시켰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감자튀김 한개와 고구마튀김 한개를 시켰다. 고구마튀김과 같이 나오는 저 소스가 맛있다. 여친님은 고구마튀김이 훨씬 맛있다고.
그리고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INS라는 조그만 마트가 하나 나온다. 주인분이 한국분이시라 우리도 놀라고 주인분도 놀라고. 친절하시기도 하고 맛있는 캐나다 과자도 추천해주셔서 몇개 사들고 왔다. 이 날의 일정은 이걸로 끝.
그리고 다음날 이제 캐나다를 떠날 시간이 되었다.
이 날은 호텔 조식을 먹었다. 맛은 뭐 그냥저냥.
벤쿠버 국제공항은 키오스크를 쓰게 되어있다. 사람이 접수하는 곳이 없는지 무조건 이걸 쓰라고해서 조금 곤란했었다. 그래도 옆에서 돌아다니며 설명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어찌저찌 하긴 했다.
캐나다를 떠나기 전 마지막 케찹맛 과자.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먹었던 기내식 맛은 그냥저냥
이것도 그냥저냥.
길고 길었던 캐나다 포스팅이 끝났다! 게으름을 안피웠으면 빨리 끝났을거다. 캐나다는 우리의 여행중 상당히 긴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볼게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가게된다면 서부가 아닌 동부쪽으로 가봐야할 것 같다. 아니면 로키산맥 바로 옆으로만 가던지. 곰을 못 본게 아쉬워 죽겠다. 이번 여행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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