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블랙베리 키2(BlackBerry Key2) 케이스 및 카메라 핫슈, 이어폰 젠더 구입.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약 10일간의 배송기간을 거쳐 물건들이 배송됬다.

중국스러운 포장...이랄 것도 없고. 파손될 물건을 시키질 않으니 저렇게 배송됬다. 

일단 한국에서 마음에 드는 블랙베리 키2 케이스를 찾을 수 없어서 케이스 두개를 주문 했다. 후에 설명하겠지만 반만 성공했다. 이 케이스는 그 중 하나로 실리콘 케이스다. 설명에 보듯이 상당히 얇은 케이스.

내가 원했던건 아무 무늬 없는 깔끔한 블랙 케이스였기 때문에 진짜 아무 무늬가 없는 케이스다. 좋게말하면 깔끔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디자인이라곤 쥐뿔도 없다. 뒷면이 아무 무늬가 없다고해서 부드러운 느낌의 실리콘 재질은 아니다. 약간은 먼지가 잘 붙고 살짝 꺼끌꺼끌한, 그리고 매트한 느낌의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하단과 상단이 뚫려있는 디자인을 싫어해서 이 제품을 선택한 점도 있다. 그럴거면 케이스를 뭐하러 끼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중간부분을 기점으로 상하 다른 재질로 되어있다. 뒷면은 매트한 느낌의 실리콘이고 앞면은 유광의 매끈한 재질. 밝은 곳에서 보면 색차이가 나지만 굳이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윗면도 이어폰 구멍이 뚫려있다. 중국제 제품의 특징상 마감이 그리 깔끔하진 않다만, 뭐 신경쓰지 않는다면 크게 나쁘진 않다.

장착하면 이런 모습. 그냥 아주 깔끔하다. 개인적으론 아주 만족스럽다.

하이루프 스트랩을 착용해도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장점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US 1.77로 환율 고려하면 대충 2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케이스다. 구매링크는 For BlackBerry Key2 Case.

다음으로 같이 구매한 Imak의 가죽 케이스. 문제는 key2 케이스인 줄 알고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key2 LE 케이스였다. 똥멍청이. 기종의 크기가 달라서 호환이 안된다. 이건 나중에 카페에 나눔이라도 해야할 듯 하다.

그냥 가죽케이스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주문한건데...망했어요. 디자인은 깔끔하다.

하단부와

상단부는 오픈되어 있는 디자인이다. 사이즈가 안맞기 때문에 착용은 못해보고 나중에 나눔하기로... 구매링크는 For BlackBerry Key2 LE case

그리고 이건 구매하는 김에 같이 구매해본 Eos M6의 핫슈에 넣을 핫슈커버. 사실 국내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배송비 받는 것 까지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 주문했다. 퀄리티는 그냥저냥.

그리고 여친님이 아이폰7+를 쓰게 되는 바람에, 이어폰 단자가 없어서 구매하게 된 Nillkin 3.5파이 이어폰 젠더. 이어폰 단자가 없어서 충전하면서 노래를 못 듣기 때문에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국내 제품들은 디자인이 안이쁘거나, 라이트닝 단자+라이트닝 단자로 이루어진 제품이 많았다.(여기서 내가 말하는 이쁘다=심플하다로 생각하면 된다.) 이어폰이 갑자기 고장나거나 했을 때 범용성을 생각하면 3.5 파이 단자+라이트닝 단자로 이루어진 제품을 사야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 편으로 전면부엔 Nillkin 로고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간단히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하단부에 위치해 있다.

라이트닝 단자는 측면에 위치해 있다.

당연히 아이폰에 쓰일 제품이기 때문에 라이트닝 케이블로 되어있다.

내가 구매했지만 실질적으론 여친님이 쓰시는거라서 여친님이 대충 연결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 저런식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고 다행히 충전과 동시에 노래도 잘 들린다고 한다. 전화통화가 가능한지는 아직 확인이 안되서 확인되는대로 추가하기로. 구매링크는 Adapter For 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