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은 꽤나 많은 술집이 있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술을 안먹는데다 시끄러운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우리 커플은 조용한 이자카야인 잇센을 방문했다. 술을 안먹는데 굳이 왜 이자카야를 간걸까...위치는 연남동 메인스트리트 근처에 있다. 3번출구에서 쭉 직진하면 보인다.비가 오는 날 저녁이어서 꽤나 분위기 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매장 내 분위기가 상당히 조용하고 비도 오니 분위기가 더욱 좋았다.우리가 시킨 세이로무시. a,b,c의 종류로 나뉘는데 우리가 시킨건 A세트였던가...? 종류에 따라 들어가는 해산물의 종류와 양이 변경된다고 한다. 세이로무시는 해산물찜 요리로 문어 새우 홍합 가리비 등의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는 요리다. 고기보다 해산물을 더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맞는 요리. ..
식사 이후 우연히 On the Volume(온더볼륨)이라는 카페를 방문했다.위치는 건대입구역보다는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가깝다. 건대생이라면 웬만하면 알 것 같은 샘터골 식당 옆에 위치해 있다.전체적으로 화이트 타일과 콘크리트 블럭으로 디자인을 해놓았다. 깔끔한 것 같기도하고 얼핏보면 오래된 목욕탕이나 공사장이 생각나는 것 같은 디자인이다.내부도 마찬가지로 화이트 톤에 맞춰서 디자인 되어 있다.테이블도 콘크리트 블럭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영자 책 페이지를 잘라 올려두었다. 붙여놓은게 아니고 그냥 올려둔거라 나풀거린다. 인스타에 올릴 허세 사진 획득 가능. 우리가 시킨 콜드브루와 슈크림라떼. 참고로 두 음료 모두 양이 적다.건강상의 이유로 요즘 아메리카노 대신 콜드브루를 즐겨마신다. 콜드브루 자체가 아메..
모두 보내드렸습니다. 3일뒤에 회수가 되는게 있으면 다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받으신 분들은 좋은 블로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꾸준히 나오는군요. 저품질 블로그에 걸려 방문자 수는 계속 줄어드는데...?이전까지는 초대장을 모두 배포하고나면 게시글을 지워버렸습니다만, 이왕 이렇게 계속 나오는거 카테고리를 새로 하나 만들었습니다.이번엔 그냥 댓글보고 제 마음에 드시는 분들 위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초대장 메일 보낸 뒤로 확인하시지 않아 소멸되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메일 보낸 뒤 3일 이내에 가입 안하시면 취소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수신 받으실 메일함의 스팸 메일함과 남은 용량을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수신 가능한 메일을 꼭 적어주셔야 발송 가능합니다. 기간은 뭐... 다 배포될때까지로 하겠습니다. d..
이전에도 한번 방문한적이 있던 잇텐고, 바질라멘의 맛을 잊지 못해 한번 더 방문했다. 한참 방문을 안했더니 그 사이에 수요미식회에 방송 됬었나보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꽤나 줄 서서 사람들이 기다렸다.사실 합정역이라고 하기에는 좀 멀리 떨어져있다. 잇텐고 외관.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그냥 핸폰으로 찍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1:00 까지. 15:00~17:00은 브레이크 타임이니 방문시 시간을 체크하고 가자. 일요일은 휴무.내부는 바형식의 테이블로 이루어져있다. 일행과는 좌우로, 모르는 사람과는 마주보고 먹을 수 있는 환경(?)내부는 조용한 편으로 조명도 어둡게 세팅되어 있어서 식사에 집중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다.메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우리가 시킨건 미도리카메와 키요마사. 토마토 쯔께모..
닌텐도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독에 관한 이슈가 몇 개 있었다. 독 자체에 스위치 본체가 기스가 나거나, 독의 플라스틱 부분이 열 배출을 막아 본체가 녹아내린다는 등의 문제가 이미 여러 사이트에 많이 올라와 있다. 독을 개조하지 않고 그냥 쓰려고 했었으나, 열로 인해 본체가 녹아내린 사진을 보고 미니독으로 변경을 하기로 했다. 문제는 정품인증을 받지 않은 미니독의 경우 스위치 본체 버전이 업데이트 될때 충전이 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그래서 정품 충전독의 기판을 이식해서 미니독으로 만들어주는 부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11번가에서 스위치 DIY 독이라고 치면 나오는 제품 중 하나로, 배송비 포함하여 10200원에 가격에 구입했다. 구성품은 플라스틱 상판과 하판, Y자 드라이버와 십자 드라이버. 그리고..
스위치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준비하다가 문제가 생겼다. 스위치의 경우 사진을 옮기려면 SD카드를 사용해야 된다는 것. 굳이 USB-C 포트 달아놓고 왜 pc와 연결이 안되는지는 의문이다만. 어찌됬든 다른 방도가 없으니 구매해야만 했다. 젤다 사진 포스팅하는데도 돈이 들어가는 더러운 세상.G마켓에서 가장 저렴하게 올라왔길래 얼른 구매. 사실 마음 같아선 DL컨텐츠를 위해서 400gb 짜리 달아주고 싶다만 언제나 인생은 돈이 문제다(가격차이가 꽤나 심하게 난다) 전송속도(100/90) 클래스10에 U3, 4K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SD카드다. SD카드 삽입 위치는 후면의 스탠드를 열면 보인다. SD카드 리더기를 이용하여 PC에 연결하면 사진을 옮길 수 있다.스위치에 SD카드가 제대로 인식이 되면 위와 같이 ..
개인적으로 전자기기를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그에 따른 충전기에 압박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일상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전자기기만해도 태블릿, 스위치, 아이폰, 블루투스 이어폰, 미밴드 등등등. 그래서 상당히 충전기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거기에 태블릿(Cube i7 Book)의 경우 전용 DC단자를, 스위치의 경우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기에 출장을 다닐때마다 짐이 한가득 늘곤 했다. 그래서 항상 4포트짜리 멀티충전기(USB PD 미지원)를 가지고 다녔었는데, 이게 고장난 김에 새로 하나 구입했다. 이번엔 스위치와 태블릿의 충전기도 안들고 다녀보고자 USB PD를 지원하는 멀티충전기를 구입했다.내가 구입한 UM2 QC80W라는 멀티충전기. 1개의 USB-C PD 포트와 USB-A 포트 4개를 지원한다.스..
여름 휴가 계획을 짜야하기에 방문했던 연남동 플라워 카페 Vers House. 내부가 상당히 이쁘게 꾸며져있다. 가정집을 개조한 구조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모양이다. 식물원이라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식물들이 있고 그 식물들로 내부가 잔뜩 꾸며져 있다. 이층의 구조, 난간의 모양도 꽤나 옛날에 보던 그런 모양새다.벽면에는 이렇게 드라이플라워와 꽃들이 잔뜩 걸려있다.귀찮다고 걸어다니면서 막 찍었더니 초점을 도대체 어디에 잡은건지 알 수가 없다.우리가 시킨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밀크티. 요즘들어 로스팅 카페를 비롯해서 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신맛이 나는 원두를 쓰는 듯 하다. 여기도 신맛이 나는 아메리카노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신걸 싫어하지만 그다지 거부감이 드는 맛은 아니었다. 적당한 신맛과 쓴 맛. 물..
들깨파스타라는 특이한 메뉴가 맛있다는 여친님의 추천으로 가게 된 포레스트. 연남동 맛집이라곤 하지만 홍대입구나 연남동 메인 거리에선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다. 입구의 네온사인, 12시 언저리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의 웨이팅이 꽤나 있었다. 웨이팅시 홀직원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자리가 났을 때 전화로 알려주신다. 어찌보면 편하지만 또 어찌보면 문제점이 있다. 이건 밑에 후술한다. 우리는 한창 더울 때 방문하였는데, 실내 홀과 테라스 석의 두 부분으로 내부가 구분이 된다. 우리는 테라스 쪽에 앉았는데 웬만하면 실내석의 자리로 받는게 좋을 듯 하다. 바깥 테라스 쪽에는 비닐천막으로 막아놓았는데 에어컨의 성능이 딸린건지 전혀 시원하지 않고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땀이 줄줄 흘렀다. 거기에 비닐로 되어 있으니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