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S3 프론티어 모델을 받아서 쓰는 중 충전독의 모양이 가방의 부피를 꽤나 많이 잡아먹는 덕분에 불편함이 생겼다. 불편한 충전독을 그대로 들고다니기 불편하니 일단 납작한 모양으로 개조를 해보자 싶었다. 다행히도 동생님이 같이 준 호환 충전독이 있어서 그걸 이용하기로 결정. 호환 충전독답게 별다른 문구가 써져 있지 않은 밑 면. 밑 면의 고무 실링을 벗겨내면 나사가 보인다. 미니 드라이버, 혹은 시계 드라이버 종류의 드라이버가 있으면 열 수 있다. 호환 충전독의 보드부. 넓쩍한 윗 쪽으로 전원 입력 단자가 위치해 있고, 길쭉한 하단부로는 LED 등이 있다. 살살 당겨서 보드를 재껴준다. 기어 S3가 거치되어 충전되는 부분이 윗쪽 코일 부분. 보드와 연결되어 있으니 끊어지지 않게 잘 빼내야한다. 실질적으..
그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그냥 취미로 하다보니 리뷰 사진의 배경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막 찍어 올렸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눈에 띄기 시작한 먼지들이 신경 쓰이다가 결국 미니 포토 스튜디오를 하나 구입했다. 사실 구입하고보니 크기가 너무 작아서 더 큰걸 사야하나 고민이긴 하지만, 어찌됬든 나름 쓸만한 것 같다. foldio에서 나온 미니 포토 스튜디오 제품이다. 크기는 두 종류로 출시되어 있는데, 나는 좀 작은 제품을 구매했다. 펼쳤을 때 26x26x26의 작은 소품 용. 사고보니 좀 큰 제품을 사는게 나을 것 같다. 구성품은 설명서 한 장과 부착식 LED 패널 2개, 전원 케이블 2개, 그리고 4가지 색상(흰색, 검은색, 회색, 초록색)의 배경지가 같이 들어있다. 제품을 보면 위와 같이 동그라미 자석..
동생님이 애플워치를 사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기어 S3 프론티어를 넘겨줬다. 다만 이 제품이 하단 홈 버튼이 고장난채여서 수리를 해야했고, 어찌저찌하여 수리센터에서 무상 수리 되어서 내 품으로 돌아왔다. 운 좋다. 안그래도 그동안 사용하던 미밴드 2의 스크레치가 심해지고 배터리 수명이 점점 줄어가는게 보여서, 스마트 워치를 알아보던 중 공짜로 멀쩡한 기기가 손에 들어왔다. 동생님이 사용하던 기기지만 액정부터 시작해서 메인보드, 버튼부(요즘 기어 S3 버튼은 메인보드 일체형이란다)를 전부 교체하여 새제품과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다. 기어 S2부터 시작된 베젤링 디자인이 포인트라면 포인트인 듯. 나름 디자인 자체는 스포티한 모습이다. 일반 시계라고 하기엔 베젤링 디자인이 약간 심심한 느낌도 있다. 우측..
오랜만에 올려보는 피망 & 머피 근황. 게임할 때 뒤를 보면 항상 이러고 있다. 산책 나가면 놀기 바빠서 나를 쳐다보질 않음. 애견 카페나 실내를 들어가게되면 머피가 항상 마킹을 하기 때문에 기저귀를 채워야 한다. 피망이는 마킹 안해서 패스. 이빨이 다시 누래지는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올리겠지만 이케아에서 사 온 이동용 케이지. 사실 드라이 룸으로 개조하려고 샀는데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하질 못 하고 있다. 사놓고 보니 좀 작은거 같기도 하고. 슬슬 미용시킬 때가 됬다.
무선충전 기기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있을 무렵, 알리익스프레스에서 Baseus 제품 할인을 하길래 일단 질러봤다. 블랙베리 키투의 경우 무선 충전이 지원 안되기 때문에 무선 충전 리시버도 같이 구매했는데, 후술 하겠지만 충전 전압이 떨어지는지 실패. 덕분에 이 제품들은 모두 부모님 드렸다. 똥망. 14일 걸려서 배송된 무선 충전 제품들. 블랙베리 키투는 무선 충전이 지원 안되기 때문에, 같이 구매한 무선충전 리시버 USB-C 타입 제품.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제품 블랙베리 키투에서 지원이 안된다. 충전 전압 출력이 1A가 최대인데 안되는걸 보면 더 높은걸 사용해야 하는 듯하다. 문제는 무선충전 리시버 중에 그런 제품이 없음. 혹시나해서 국내의 다른 업체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