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2018년 10월의 여행 내용입니다.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다음 날, 여수로 이동하여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했다. 위치는 이 곳. 여수 해상 케이블카의 경우 일반 케이블카와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케이블카로 나뉘어져 있다. 당연히 크리스탈 케이블카의 요금이 더 비싸다. 일반 왕복의 경우 대인, 소인 각각 15,000원 11,000원. 크리스탈 케이블카의 경우 대인 소인 각각 22,000원 17000원. 오동도도 근처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나올 다른 이동수단이 있다면 편도로만 구매해도 된다.여친님이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우리는 일반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크리스탈 케이블카의 경우 운행 대수가 적어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할 ..
이 포스팅은 2018년 10월의 여행 내용입니다.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회사에서 홍콩을 다녀온 이후, 여친님과 가까운 국내 여행이라도 가자고 결정하여 순천과 여수를 다녀왔다. 서울에서 거리를 생각하면 가깝지는 않다..서울과의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전 날 미리 출발하여 순천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순천만 국가정원을 가기로 했다. 오전 11시쯤 방문했더니 이미 주차장에 꽤나 많이 차가 주착되어 있었다. 티켓 구매하고 입장. 순천 근처에서 숙박을 하거나 식사를 한 영수증이 있어도 할인이 된다. 영수증 있으면 지참해서 가자.순천만 국가정원 자체가 꽤나 넓어서 하루 종일 일정을 잡고 오는게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상당히 넓다. 참고로 그늘이..
6월의 마지막 둘레길 이후 무려 거의 3달만에 다시 둘레길을 시작했다. 요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아예 할 생각을 안했고 다시 추워지면 안할거긴 하다만. 어찌됬든 서울 둘레길 7코스인 봉산 애봉산 코스를 마무리했다.서울 둘레길의 시작은 언제나 밥과 함께 시작. 이번엔 여친님께서 유부초밥 도시락을 싸오신 덕분에 편의점 라면과 함께 식사, 맛있다! 이번엔 서오릉에서부터 코스가 시작되게 되는데 서오릉 근처엔 도시락 먹을 곳이 없다. 서오릉 내부는 음식물 반입 금지, 돗자리 반입 금지다. 앞에서 표 검수하시는 분이 다 뺏어가시니 왠만하면 다른데서 먹고 들어가자. 밥 먹고 간단히 서오릉 내부를 구경하고 둘레길을 시작하기로 했다. 내부 사진은 까먹고 안찍음. 어찌됬든 다시 코스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둘레길 걷기 시작...
서울 둘레길 봉산 애봉산 코스의 2번째는 증산체육공원에서 시작해서 서오릉까지 진행했다. 2시간 정도가 우리에겐 적당한 시간이라 이정도만 유지하며 진행하다보니 이번엔 스탬프를 찍을 곳이 없었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밥부터 먹고. 운동을 하는데 너무 건강하지 않은 음식들 위주로만 먹는 것만 같아서 찾아간 도토리 요리 전문점, 도투리.증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한상차림으로, 도토리묵+도토리전+보쌈+만두전골이 나오는 인당 12000원 메뉴다. 밑반찬, 샐러드에는 흑임자 소스가 들어가는데 여기서 따로 판매도 하신단다. 도토리묵의 경우 시중에서 파는 도토리묵 보다 약간 씁쓸한 맛이 더 강하다. 양념되어 있는 맛 자체도 간이 그리 세지 않아 약간은 심심한 느낌. 도토리전은 도토리 ..
지난번 서울둘레길 6코스는 안양천 코스로, 난이도 초급에 해당하는 그나마 쉬운 코스였다. 이후로 이어진 봉산 앵봉산 7코스는 중급 코스로 서울둘레길 안내로는 6시간 10분이 걸리는 코스다. 모자쓰고 선크림 바르고 출발. 사전투표 기간이라 미리 투표도 하고. 다들 투표 하셨습니까?너무 더워서 해가 좀 질 때까지 시간을 떼우기 위해 사전투표소 옆에 있던 허준 박물관을 구경갔다. 주말 무료관람이었나...? 물범의 성기...처음 봄. 이름도 처음 들어 봄. 카페에서 시간 때우고 드디어 출발. 봉산 앵봉산 코스의 첫 시작은 가양역 3번 출구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양역 3번 출구는 공사 중이라 못 들어간다. 가양역을 등지고 조금만 걸어가면 첫번째 스탬프 위치가 나타난다. 가양대교로 올라가는 시작점에 스탬프가 위치한다..
지난번 중단했던 구일역에서부터 다시 둘레길 코스를 돌기 시작했다. 구일역에서 바라본 첫번째 코스 가는 길목이다. 우측의 롯데마트에서 스탬프를 찍을 인주를 사고 출발했다.안양천로 중후반부 코스는 거의 나무로 그늘진 산책로로 걷기 때문에 생각보다 덥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이렇게 운동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쉬엄쉬엄 운동하면서 둘레길을 걷기 좋다. 그렇다고 여기서 너무 힘 빼면 걷다가 지칠 수 있으니 적당히 하길 추천한다. 길 가는 중간중간 꽃 구경도 하면서 걷기 좋다. 근데 저 벌레는 뭔지 모르겠다. 호박벌인가? 살짝 징그러워 보이는 꽃, 분꽃나무인가로 찾아지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걷는 도중 보인 웃긴 까치, 날지 않고 저렇게 콩콩 뛰어서 길을 건너갔다. 염창교 부근에 가까워지기 시작할수록 자전거를 타시는..
여친님과 운동 겸 다이어트 겸 서울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서울둘레길 코스들은 각 코스마다 인증을 위한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 모든 스탬프를 다 찍는다면 서울시청에서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도전 욕구 + 수집 욕구 뿜뿜. 우리는 스탬프를 찍기 위한 스탬프북 대신 스마트폰 어플로 스탬프를 대신 하기로 했다. 후술하겠지만 우리는 결국 시청에 가서 스탬프 북을 받았다.서울둘레길 어플은 각 코스별 난이도와 스탬프 위치 교통편등이 나온다. 저기서 지도보기를 터치하면 각 코스별 스탬프 위치와 전체적인 코스를 볼 수 있다. gps가 지원되기 때문에 경로를 이탈하지 않고 찾아가기 좋다.스탬프 북 대신 쓸 수 있는 스탬프 창. 문제는 우리 커플은 스탬프가 찍히지 않았다. 분명 어플 설명에는 gps를 켜고 스탬프 ..
봄이 된 기념으로, 여친님과 벚꽃구경을 다녀왔다. 회사 차장님께 추천 받은 충주댐 인근 벚꽃길. 방문했을 때는 한창 청주호 벚꽃 축제 기간(2018.04.06~04.08)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충주댐 물문화관(K-Water) 앞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내려와서 구경했다. 물문화관과 구경하는 길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조금 되는데다, 돌아올때는 언덕길을 올라와야하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가는걸 추천.(이미 다 끝났겠지만)올라가는 길에 못들어가게 막아놓은 쪽으로 벚꽃길이 만들어져 있다.전날 비가 좀 내려서 많이 떨어졌을까 걱정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약간은 징그러울 정도로 많이 피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역광구도 사진.물문화관 옆에 있는 이름이 기억 안나는 꽃. 당시 충주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