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짧게 자를 일이 있어 자르고나니, 옆머리 누르는게 귀찮아 구입한 다운핏. 그냥 철심만 있는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열선이 내장되어있어 머리를 빨리 누를 수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이다. 네이버에서 선전하는 옆머리 누르는 제품이다. 열선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다른 저렴한 만원이하의 제품에 비해 34,9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이다.(45,000원에서 할인해서 저 가격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거 사지 말고 다른거 싼거 사는게 나을 듯 하다.일단 박스 배송상태부터 보자면 위의 상태처럼 왔다.(뽁뽁이는 사진 찍기 위해 제거했다.) 어디서 반품된 중고를 보냈는지 상자가 열려져서 왔다. 개봉시 반품불가라는데 이미 씰이 뜯겨져서 배송. 이건 반품 해주기 싫다는 건가? 일단 택배 받고 기분이 드러워지긴 처음이다.. 외관..
개인적으로 향신료향 팍팍 나는 쌀국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특유의 그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특히나 고수 향에 질겁하는 사람도 많은 듯 하다. 나와는 다르게 여친님이 향신료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데, 그런면에서 여친님 입맛을 만족시킨 건대입구 쌀국수 집 미분당이다.골목에 위치해서 찾아가다 멍 때리면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다. 상당히 조그마한 가게로 바테이블 좌석 밖에 없고, 비좁기 때문에 2인 이상 오면 앉기 어려울 수 있다. 1인 식사하러 가기에 딱 좋은 크기인 듯 하다.메뉴는 입구 옆의 발권기에서 미리 결제하고 들어가야한다. 볶음류는 없고 쌀국수만 존재한다. 사이드메뉴도 몇개 존재하긴 한다. 약간 심야식당 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 같은 테이블로, 상당히 비좁긴 하다.내가 시킨 양지 쌀국수.여친님..
강아지 산책을 시키다보면 가장 성가시면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는데, 바로 똥치우기다. 아무리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남의 새끼 똥보면 기분 나쁜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항상 산책 나갈때마다 치울 물건들을 들고 다니는데, 이게 은근 짐이 된다. 그래서 구매한 강아지 백팩이다.종류도 은근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한 편인데, 그 중 가장 저렴한(2만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던 듯 하다.) 피망(9kg) 머피(7kg)의 사이즈에 맞게 L 사이즈의 백팩을 구매했다. 색은 하늘색과 빨강색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이고 앞쪽에 조그만 수납공간이 더 있어서 배변봉투 리필용을 넣어둘 수 있다.안쪽은 별도의 구분없이 한개의 공간만 있다. 물통을 넣을 정도의 크기는 안되지만 배변봉투 따위를 넣기에는 적당한 사이즈다.각..
심심하거나하면 글을 쓴다. 꽤나 오래된 취미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수준 자체가 늘지 않는건 그냥 내가 재주가 없는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쓰는게 재밌어서 간혹 쓰곤 하는데, 가볍고 간단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어플이 있어서 소개한다.사실 글을 쓸 수 있는 어플과 사이트는 상당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씀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게, 일기처럼 쓸 수 있다는 점이다.어플의 첫이미지에 원고지를 쓴 것이 상당히 심플한데, 어플 자체도 심플하기 그지 없다. 누군가가 평가할 기능도 없고 글을 쓰는게 취미인 사람들이 걱정하는 평가당할 고민도 없다. 그저 마음에 드는 글들을 '담아가기'하거나 맘에 드는 작가를 구독하는 정도로만 관심들을 최소화하여 글 쓰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한다. 주제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ms 디자이너 마우스가 갑자기 고장 났다. 클릭버튼은 멀쩡한데 휠부분이 헛돌아서 스크롤이 먹히지 않았다. 꽤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슬슬 교체할까 싶다가도 마음에 드는 마우스가 없어서 그냥 수리하기로 결정. 수리를 보내자니 정확히 언제 구매했는지도 모르거니와 영수증도 없어서.클릭버튼 밑쪽의 틈으로 손을 집어넣어 재끼면 간단하게 분리가 된다. 부서질까 걱정이 살짝 되지만, 여러번 분해해봐도 고장은 안나긴 했다.벗겨내면 위와 같은 모습이 나타난다. 각 모서리에 별나사가 끼워져 있다. 다행히 공구중에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별드라이의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다.벗겨내보니 휠 부분과 돌아가는 기둥부분이 분리되어 헛돌고 있는 상황. 처음에는 납땜을 해서 고정시킬까 하다가 인두..
아이폰에 들어있던 사진이 대략 10000장 정도(9897장)인데 이 사진들이 가져오는 용량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진들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업무용 사진과 개인용 사진들이 뒤섞여있고 침수로 인해 사진 파일들의 exif 데이터가 모조리 날아가버린 사진이 많다는게 문제였다. 어찌됬든 용량은 부족했으니 사진 파일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정리의 큰 틀을 두가지를 정했다.1. 업무용 사진과 개인용 사진을 따로 정리하자기존 업무파일들은 대략 4000장 정도, 나머지가 개인용 사진이었다. 분리를 진행하면서 아이폰 자체 스토리지는 업무용 사진만 남겨두기로 했기 때문에 나머지 개인용 사진들을 추려내서 따로 정리를 해야했다.2. 날짜별로, 파일 이름별로 정리.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점이 나오는데, 개인적으..
조만간 또 해외여행을 가야해서 미리미리 카메라 아이템들을 구매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여행 중에는 220v 충전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으니 EOS M6에 들어가는 정품 배터리를 추가 구매했다. 모델명은 LP E-17. 캐논코리아 사이트에서 구매시 호환목록이 나오니 잘 확인해서 구매하면 된다.저런 포장에 쌓여서 오는데, 소모품이라 AS불가라 쓰여있다. 그러면 굳이 정품을 쓸 이유가 있나 싶으면서도 중국제처럼 폭발은 안하겠지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든다. 근데 이것도 Made in Chaina인가... 사진찍고 바로 케이스 포장을 버려버려서 알 수가 없다.배터리 용량은 저렴한데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캐논 정품등록 20% 할인 아니었으면 안샀을거야. 정가 60,000원, 쿠폰 할인가 12,000원. evf의 충동..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짜증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항상 아이폰을 불편하다 말하면서 굳이 바꿀 의지는 없다) 좋은 점은 악세사리 종류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특히 케이스를 비롯한 케이블 등등.정품 케이블을 차량 충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이마저도 피복이 다 벗겨져서 전기테이프로 돌돌 말아놨다) 정품이 아닌 케이블들을 사용해왔는데, 이것들이 문제인지 내 사용 방법이 문제인지 툭하면 단선되곤했다. 이미 세개째 날려먹음.그래서 열받은 김에 마그네틱 케이블을 쓰면 문제가 덜하지 않을까 싶어 충동구매했다.마그네틱 케이블의 종류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상품평이 좋은 케이블로 구매했다. 마그네틱 케이블은 구매시 커넥터 부분과 케이블 부분을 따로 구매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 기종에 따라 커넥터 주문에 주의..
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이튠즈와 아이클라우드를 혐오한다. 그래서 아직도 아이튠즈를 사용할때 버벅거린다. 프로그램 자체가 무겁거니와 충돌나서 하나씩 사라지는 사진들을 보고 사용 안하기로 결심. 그래서 보통은 클라우드로 파일을 옮기지 않은채 그냥 내부 스토리지만 사용했다. 문제는 결국 용량, 64gb 짜리 용량으로는 업무 사진과 일상사진을 모두 보관하기 힘든 사태에 이르렀다.결국 일상사진들을 백업+클라우드를 이용해서 데이터로 땡겨보기로 결정.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본래 몇년 전까지만해도 사용하던 바이두 클라우드(1tb무료)는 중국 정부의 데이터 검열의 문제로 사용을 포기하고, 다른 클라우드를 알아보니 대부분 용량이 많지 않았다. 그나마 쓰는 BOX 클라우드의 용량도 50gb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