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두마리의 닥스훈트를 기른다. 강모종 피망이 (슈나우저처럼 털이 곱슬곱슬하고 수북하게 자란다)실버데플 머피 (얼룩 점박이)얼짱샷.사진찍을때 일어나지 말아줄래... 똥꼬샷이 되어버림.졸리운데 사진찍어서 쳐다보는 머피.밤산책중, 또 다시 의도치 않은 똥꼬샷. 나 좀 봐줄래...? 어디보니...? 산책 다녀와서 발 닦을때 까지 대기중. 산책 중엔 사진을 수십장 찍어도 건지는건 한두장 건지면 많이 건지는 듯 하다. 하도 뛰어다녀서 한손으로 사진 찍기가 힘들다.
어딜나갈 시간이 없으니 이것저것 찍어보기.강남 퐁트마리 꽃집에서 산 하야신스, 여친님이 꽃도 좋아하고 꽃향기도 좋아해서 고른 꽃, 향기가 엄청나다고 한다. 건대입구 어린이대공원 개코원숭이, 망원렌즈를 사고싶다... 마찬가지로 건대입구 어린이대공원, 사막여우.여친님 목소리 찬조출연. 물에 떠 있는 애들을 부러워하는 여친님.집에 있는 알 수 없는 난???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화분.어항의 숯어항에 이름모를 물고기. 충남 서산 산책길. 산책길에 있던 꽃...? 덤불...? 밤산책 중에 찍은 수원 아파트. 최대한 가지고 다니면서 찍어본다고 찍어보는데 생각보다 건질만한건 몇개 없다.헝그리망원이나 접사렌즈를 사고싶다. 돈만 있다면...
이번에 EOS M6을 사면서 정품등록 이벤트도 등록했다. 사실 사은품들이 내가 딱히 필요한 것이 없어서 고민했다.배터리랑 SD카드는 지금 있는걸로도 충분했고, 백화점 사은품도 그다지... 그나마 EF-EOS M 마운트가 언젠가 쓸일이 있지 않을까하여 신청.정작 지금은 다른 렌즈가 없다.배송 온 상자의 모습. 떡하니 without tripod mount라고 쓰여있다. 굳이 삼각대 마운트를 안주는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그냥 돈주고 사라는건가. 정면 모습.하단부 모습. 삼각대 연결을 할 수 있는 홀이 있으나, 삼각대 마운트 부품은 빠져있다.측면의 렌즈릴리즈 레버.내가 다른 렌즈도 없으면서 왜 굳이 이걸 골랐을까...그냥 배터리를 할걸 그랬나...사용기는 언젠가 구매할 렌즈 이후에...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크로아티아 여행 중 제일 최악의 숙소는 스플리트의 숙소였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숙소였는데(이름은 기억 안난다) 여친님이 찾아주셨다! 에어비엔비에서 charming room dino L in Old Town이라는 숙소. 좁고 공동 부엌에 방음이 전혀 안되는 곳이었다. 거기다가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을 사용하는데 숙소를 찾고 주차장을 찾기가 상당히 곤란한 편이었다. 참고로 전혀 charming 하지 않다.장점이라면 스플리트 시내와 상당히 가까웠다는거. 스플리트는 오래된 성 안에 상점가와 건물들이 있는 독특한 곳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고궁에서 ..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라스토케에서 플라트비체로 향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인상 좋으신 아주머니가 주신 빵과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을 아침밥으로 먹고 출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 입장. 워낙 커다란 국립공원이라 여러코스가 있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가량 걸리는 코스까지. 우리는 6시간가량 걸린다는 C코스를 선택했다. 6월에 방문에도 꽤나 쌀쌀했기 때문에 가디건이나 걸칠만한 옷을 가져가는걸 추천. 사진찍을 포인트가 많긴한데 사진을 다 찍으면서 돌아다닌다면 아마 지쳐서 쓰러졌을듯. 플라트비체 구경을 끝내고 우리는 스플리트로 이동하기..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커플은 플라트비체에 하루를 몽땅 투자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자그레브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조금 이동해서 숙박하기로 했다. 라스토케 풍경 동영상. 참고로 네비게이션 어플은 구글맵과 sygic을 같이 사용했다. 기본적으로 통신이 자주 끊기는 곳이 많아서(우리나라처럼 통신망이 안정적으로 끊기지 않는 나라가 드물다)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는 sygic을 기본으로 사용했으나, 중간중간 길을 이상한 곳으로 알려주곤 했기에 구글맵도 같이 사용했다. 우리가 간 곳은 라스토케, 꽃보다 누나에서 나온 마을이다. 개인적으로 라스토케는 크로아티아의..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귀찮아서 안한지 2년만에 그동안 밀린 사진이나 올려보련다. 사실 블로그용으로 올린다기보단 그저 일기처럼 기록용으로 쓰기 위해서. 여친님이 내 블로그를 보고는 크로아티아 여행시 일정표를 찾아서 보내주었다! 일단 처음은 크로아티아, 2016년 여름 휴가때다. 여행 일정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 ㅋㅋㅋ 사진으로 더듬어 기억해야할 뿐. 기억이 맞다면 17시간의 비행, 항상 여행의 초반 비행기는 설레고 즐겁고 들떠있다. 10시간 이후엔 좀비가 되겠지만. 저때는 신남 그당시 우리 커플은 일정상 자그레브에서의 숙박을..
2~3년 전쯤, 부산의 친구들과 놀고 올라오다 DSLR 1000D를 통째로 잊어버렸다. 그 뒤로 한동안 카메라에 대한 흥미가 강제로 떨어지고, 사진은 찍어야겠으니 소니 렌즈카메라 QX10을 썻었는데...이게...참... 연사도 안되고 불편하기는 어지간히 불편한 녀석이라 점점 사용을 안하기 시작했다. 장점이라곤 핸드폰에 바로 저장된다는 것과 특이하단 점 정도. 그래서 질렀다(사실 그래서라기보단 슬슬 사용할 이유가 생겼다) 캐논 EOS M6 실버. 개인적으론 블랙보다 실버가 예쁘더라. 내가 사려는 날에 캐논 M50이 신제품으로 발표되긴 했지만, 몇가지 부분에 있어서 M6이 더 마음에들었다. 문제는 살때는 뷰파인더 따위 없어도 된다!했는데, 사고보니 스크린만 보고 사진 찍으니 뭔가 어색해 미쳐버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