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을 시키다보면 가장 성가시면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는데, 바로 똥치우기다. 아무리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남의 새끼 똥보면 기분 나쁜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항상 산책 나갈때마다 치울 물건들을 들고 다니는데, 이게 은근 짐이 된다. 그래서 구매한 강아지 백팩이다.종류도 은근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한 편인데, 그 중 가장 저렴한(2만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던 듯 하다.) 피망(9kg) 머피(7kg)의 사이즈에 맞게 L 사이즈의 백팩을 구매했다. 색은 하늘색과 빨강색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이고 앞쪽에 조그만 수납공간이 더 있어서 배변봉투 리필용을 넣어둘 수 있다.안쪽은 별도의 구분없이 한개의 공간만 있다. 물통을 넣을 정도의 크기는 안되지만 배변봉투 따위를 넣기에는 적당한 사이즈다.각..
이 포스팅은 2017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뮌헨 중앙역까지는 3시간 30분~4시간 가량 걸린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에서 꽤나 일찍 출발해야했다. 뉘른베르크를 통해 지나가는 일정이었나본데, 여기서 환승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우리가 숙박했던 The 4 You hostel of Munich. 뮌헨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내의 가까운 호텔(이라고 쓰긴 그렇고 호스텔)이었다. 일단 체크인 시간이 안되어서 호텔에 캐리어를 맡기고 옥토버페스트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The 4 You hostel은 이런 골목 안쪽에 위치한다. 참고로 여기를 숙박으로 골랐다면 취소하길 추천한다..
이 포스팅은 2017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017년 늦은 여름휴가는 독일-스위스로 결정되었다. 일정표는 아래참조(다행히 크로아티아 여행기와 다르게 계획한 일정표가 남아있다.) 세부 일정 계획(2017.09.16~2017.09.23) 예약 목록 : 유레일패스(독일,스위스 구매), 퓌센 : 노이슈반슈타인 성(www.hohenschwangau.de) 융프라우(라면 티켓,이동 티켓), 스카이다이빙(스위스) 09-16(토) 09-17(일) 09-18(월) 09-19(화) 09-20(수) 09-21(목) 09-22(금) 09-23(토) ~1시 ~2시 ~3시 ~4시 ~5시 ~6시 인터라켄 이동 (약 ..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파리의 이튿날, 이날의 일정은 베르사유 궁전이었다. 베르사유 궁전은 미리 예약 하기는 했지만 들어가고, 안에서 구경하는 시간까지 하면 아침일찍 여유롭게 나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되어 꽤나 부지런을 떨었다. 그래도 호텔은 왔으니 조식은 먹어야지. 베르사유 궁전을 향하는 사람들과 이미 들어가기 전 줄을 서 있는 사람들. 꽤나 빨리 갔다고 생각되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상태였다. 안으로 들어서기 전부터 온갖 금붙이들의 반짝반짝 거림에 눈이 어지러울 지경. 하늘은 또 왜이리 파랗던지. 베르사유 궁전의 내부는 엄청 화려하다. 침실도 화려하고. 하지..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크로아티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새벽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이동했다. 여친님이 사랑하시는 프랑스. 우리가 갔을 때는 테러 위험이 있어서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아침 정신없이 비행기에 올라타고 프랑스로 출발. 호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보인 화재현장. 테러 얘기에 상당히 민감한 시기일 때라서 불난거 보고 잔뜩 긴장했었다. 다행히(?) 뉴스에는 안나온걸로 봐서 그냥 단순 화재였던 듯 싶다. 교통사고인가?사담으로 유럽에서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가 참 이런 부분은 깨끗하게 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관리..
이 포스팅은 2016년 6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두브로브니크의 마지막날. 구경못한 Old Town을 구경하기로 했다. 그 당시 꽃보다 누나에서 나왔던 부자카페도 가볼겸해서. 전 날의 선셋카약의 후유증으로 인해 평소보다 조금 늦게 숙소를 나섰다. 이 곳에서 보던 풍경도 끝인게 아쉬워서 마지막 사진 한장.숙소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우리가 가져갔던 불닭볶음면은 선물로 주고왔는데(편지 써서 테이블 위에 놔둠) 주인분이 드셨다면 이건 고마움의 표시가 아니라 테러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날 아침 겸 점심으로는 로칸다페스카리야라는 레스토랑을 이용하기로 했다. 로크룸 섬으로 가는 ..
심심하거나하면 글을 쓴다. 꽤나 오래된 취미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수준 자체가 늘지 않는건 그냥 내가 재주가 없는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쓰는게 재밌어서 간혹 쓰곤 하는데, 가볍고 간단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어플이 있어서 소개한다.사실 글을 쓸 수 있는 어플과 사이트는 상당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씀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게, 일기처럼 쓸 수 있다는 점이다.어플의 첫이미지에 원고지를 쓴 것이 상당히 심플한데, 어플 자체도 심플하기 그지 없다. 누군가가 평가할 기능도 없고 글을 쓰는게 취미인 사람들이 걱정하는 평가당할 고민도 없다. 그저 마음에 드는 글들을 '담아가기'하거나 맘에 드는 작가를 구독하는 정도로만 관심들을 최소화하여 글 쓰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한다. 주제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ms 디자이너 마우스가 갑자기 고장 났다. 클릭버튼은 멀쩡한데 휠부분이 헛돌아서 스크롤이 먹히지 않았다. 꽤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슬슬 교체할까 싶다가도 마음에 드는 마우스가 없어서 그냥 수리하기로 결정. 수리를 보내자니 정확히 언제 구매했는지도 모르거니와 영수증도 없어서.클릭버튼 밑쪽의 틈으로 손을 집어넣어 재끼면 간단하게 분리가 된다. 부서질까 걱정이 살짝 되지만, 여러번 분해해봐도 고장은 안나긴 했다.벗겨내면 위와 같은 모습이 나타난다. 각 모서리에 별나사가 끼워져 있다. 다행히 공구중에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별드라이의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다.벗겨내보니 휠 부분과 돌아가는 기둥부분이 분리되어 헛돌고 있는 상황. 처음에는 납땜을 해서 고정시킬까 하다가 인두..
토요일 오전(2018.04.28) 여친님을 늦게 만나게 되어서 피망이 머피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왔다. 목줄이 답답할 것만 같아서 오랜만에 다녀온 광교호수 애견공원. 대형견과 소형견을 분리하여 목줄을 풀고 놀 수 있는 곳이다. 매주 월요일 휴장.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애견등록칩 필수이며 배변봉투를 지참하여한다. 개똥치우는건 어딜가나 기본 매너. 음식물 섭치가 안되므로 가져가면 안된다. 애견놀이터 바로 옆쪽이 주차장이다.확실히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목줄을 풀어두니 미친개마냥 신나서 뛰어다녔다.피망이는 다른 강아지들과 놀기보다는 주로 저렇게 냄새만 맡고 돌아다니는 편이다. 뭐가 그리 궁금한지 계속 냄새만 맡고 다닌다. 그에비해 미친개마냥 뛰어다니느라 사진찍기조차 힘든 머피. 초점이 다 나갔다.햇빛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