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노트북을 새로 사시면서, 동생에게 받은 델 베뉴 11 pro 7140을 나에게 넘겨줬다. 그리고 UMPC인 원믹스 2S를 산 나는 여친님에게 토스. 결국 여친님이 사용하게된 델 베뉴에 문제가 있었다. 델 베뉴 전용 키보드 독의 자판 부분이 정확히 입력되지 않는 문제였다. 주로 모음인 ㅏ,ㅑ,ㅛ,ㅐ 쪽의 자판들이 제멋대로 몇번씩 타이핑 되곤 했다. 대충 무슨 문제일지 예측이 되서 한번 수리해보기로 결정.일단 뒷판의 힌지쪽 고무패킹을 젖히면 나사가 나온다. 양쪽에 하나씩 있으니 풀어준다. 나사를 풀고나면 기타피크나 안쓰는 카드로 중간 틈새에 넣고 비틀어 뒷판을 열어준다. 난 군번줄로 했다. 뒷판을 젖히고나면 상당히 많은 나사들이 눈에 들어온다.일단 빨강원으로 표시한 나사들은 전부 풀어서 종류별로 모..
이 포스팅은 2018년 10월의 여행 내용입니다.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홍콩 여행은 커플여행이 아닌 회사에서 간 여행 내용이다. 여친님이랑 여행할 때도 안하는 계획을 얼떨결에 내가 계획했다.대략적인 홍콩 여행 계획표. 저대로 다니진 않았으니 참고만 하시길.언제나 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부터. 이 날의 기내식은 비빔밥. 맛은 그냥 먹을만 했다. 디저트로는 끌레도르가 나왔다. 몇 시간의 비행을 거쳐 홍콩 도착.셔틀버스를 타고 우리의 목적지인 호텔로 향했다. 홍콩의 도로는 한국과 달리 일본과 영국과 같은 좌측 통행이다. 처음 도착하면 약간 생소한 느낌. 저 빨간 택시가 곳곳에 보이는데 레트로한 느낌이 너무 이쁘다.섬 아니랄까봐 호텔로 가는 길에 ..
이 포스팅은 2018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캐나다 로키 여행의 8일차의 시작. 이 날은 캘거리에서 다시 벤쿠버로 이동하는 날로 딱히 여행이랄건 없고 쇼핑이 전부라 마지막 날과 함께 올린다. 역시 이 날도 아침 준비. 라면+어제 먹다 남은 고기로 김치찌개. 양파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김치찌개가 달달하게 끓여졌다. 그리고 소세지와 계란후라이, 안남미. 아침치곤 너무 과하다. 전 날 먹은 와인이 너무 과했는지 숙취에 시달렸었다. 술은 적당히 마십시다. 아침식사 마친 후 체크아웃,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인 Crosslron Mills로 향했다. 캘거리 시내에 있는 대형 쇼핑몰 중에 캘거리 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위치였다.주차장에..
이 포스팅은 2018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정 시작. 아침을 드시는 여친님을 위한 이 날의 아침 식사. 어젯밤 Safeway에서 사왔던 소세지와 안남미, 그리고 계란후라이로 간단한 아침 식사. 참고로 소세지를 저렇게 홈을 내주면 마치 요리를 한 것 같은 생색을 낼 수 있다. 이 날의 첫 일정은 벤프 설퍼산 곤돌라로, Banff Gondola로 검색하면 나온다. 벤프 시내를 통과해서 올라와야 한다.벤프 곤돌라의 요금표.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벤프 곤돌라 티켓에는 올라가는 시간과 내려가는 시간이 적혀있다. 내려가는 시간은 위쪽 정상 부스에서 변경할 수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기..
이 포스팅은 2018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캐나다 로키 여행 6일차, 오랜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간신히 이겨내며 다시 일정을 소화할 준비를 했다. 여행의 식사 담당으로써 여친님이 화장하는 동안 얼른 아침밥을 만들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후리카케와 김, 햇반으로 급하게 만든 주먹밥. 맛은 뭐 쏘쏘. 모닝커피는 운전으로 인해 살려고 먹었다. 모레인호와 레이크 루이스(왜 레이크 루이스는 루이스 호보다 레이크 루이스가 발음이 편할까) 둘 중 어딜먼저 갈까 고민하다가 레이크루이스에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모레인 호로 먼저 향했다. 문제는 오전 10시쯤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넓은 주차장이 가득차서 주차를 할 수가 없었다. 아예..
넷플릭스를 결제한 뒤, 아주 드라마의 세계에 빠져지내고 있다. 덕분에 공부와 포스팅은 뒷전. 개인적으로 최근에는 미드만 주구장창 보고 있지만, 중고딩 시절에는 주로 일드를 봤었다. 일본 드라마는 국내 드라마와는 다르게 적당히 유치하고, 적당히 색다른 소재에, 오바스러운 코믹연기. 그리고 내용 대부분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끝맛이 찝찝하지 않은 그런 내용이 많아서 아주 가볍게 감상할 수 있어서 많이 봐왔다. 넷플릭스를 결제한 김에 오리지널 컨텐츠로 일드 -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가 추천에 뜨길래 쭉 몰아서 봤다. 뭐 결론만 말하자면 적당히 유치하고, 적당히 색다른 소재에, 오바스러운 코믹연기. 그리고 딱 일본스러운 결말의 일본 드라마였다. 얘네는 십여년이 지나도 내용 전개의 구성이 대동소이하다. 어찌됬든 총 ..
이 포스팅은 2018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이날의 일정은 우리 일정 중 가장 기대했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일정이 있는 날이었다. 꽤나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야해서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아무리 늦었어도 아침은 먹고 출발. 참고로 무슨 양송이 스프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스프인데 너무 맛없다. 웬만하면 다른 맛으로 드시길.운전 중 심심할까봐 주유소에 들러서 사온 육포와 졸음방지 껌. Dentyne fire라는 저 껌은 생강 맛이었던 것 같은데 맛없다. Jack Link's 육포의 데리야끼 맛은 먹을만 했다. 좀 짜긴하다.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빙하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Columbia Icefield Discovery..
이 포스팅은 2018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되도록이면 하루의 일정을 모두 포스팅 할 예정이기에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캐나 로키 여행 4일차의 첫번째 일정은 말린캐년과 메디신 호를 지나서 멀린 호로 가는 일정이다. 알고보니 이전 일정에 제목을 잘 못 써놨었다. 일단 말린 호를 가는 길 초입에 있는 말린 캐년부터 가기로 했다. 가는길 중간에 표지판이 보이기도 하지만, 길을 쉽게 찾으려면 Maligne Canyon Parking을 치고가도 된다. 산 속에 있는데도 꽤나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어렵지 않았다.어찌됬든 출발. 가는 길에 또 엘크가 보인다. 엘크는 뭐 거의 길냥이 처럼 보이는 수준.그래도 경치가 좋아서 또 내려서 열심히 찍었다.사람이 그다지 가까이 다가가지만 않으면 위험하지 않기에 ..
몇 달 전부터 피망이와 머피의 입냄새가 심하게 난다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피망이의 앞니 하나가 흔들리는걸 발견했다. 흔들리는걸 발견하고 나서야 강아지들도 스케일링을 하게 된다는걸 알고 부랴부랴 스케일링을 시키기로 했다. 우리집 같은 경우 강아지 스케일링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강아지 기르는 가족이라면 강아지 입냄새가 심해지기 전에 미리 받는게 좋겠다. 늦게 알게된 주인 때문에 피망이의 경우 꽤 많이 발치를 할 수 밖에 없었다.수원 영통에 위치한 새봄 동물병원에 예약을 하고 부랴부랴 다녀왔다. 오전에 급하게 연락 드려서 진료가 힘들수도 있었는데 친절하게 예약을 잡아주셨다. 강아지 스케일링의 경우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강아지 스케일링의 경우 전신마취를 진행하기 때문에 6~8시간 정도 금식을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