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게임 한가지를 오래하지는 못하는 편이라 금방 질리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오래하는 게임이 하나 있는데(사실 중간에 몇개월 때려치웠었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다. 고전 게임 중 삼국지 조조전, 혹은 영걸전의 리메이크 모바일판이라고나 할까. 조조전 혹은 영걸전과 같은 연의(시나리오 모드)들이 꾸준히 추가되는 것도 계속 즐기는데 한 몫 하고 있다.이것도 온라인 게임인지라 섬멸전(PvP)이 존재하고, 그렇기 때문에 강한 장수들(케릭터)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19종의 장수를 써본다. 사용 보물은 내가 보유하고 있는 것들이지 캐릭터 추천 보물은 아니다. 백없찐, 유없찐.첫번째 승급, 조조전 연의인만큼 조조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비를 최종승급시켰다. 후반부 연의로 갈수록 상..
저번 글을 쓴 뒤로 여친님이 사진 정리를 시작했다. 문제는 여친님이 자세히 설명을 원하셔서 다시 한번 글을 정리해보려고 한다.간단한 설명은 저번 글 참조.아이폰의 사진은 기본적으로 EXIF 메타데이터의 파일 생성일자를 첫번째 기준으로 정렬이 되는 듯 하다. 그러니 우리가 원하는 촬영일자대로 정렬이 되지 않고 사진 폴더 내에서의 사진이 뒤죽박죽 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진의 순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간단하면서 방식은 복잡하다.EXIF 메타데이터를 변경해주면 된다.*EXIF 메타데이터 : 교환이미지파일형식. 사진의 날짜와 시간정보, 카메라 기종(제조사와 모델 등), 카메라 설정(조리개,노출,셔터스피드 등) 등을 저장하고 있는 형식.아이폰의 경우..
이 포스팅은 2014년 4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이날의 일정은 사실 돌아가는 일정 뿐이라 큰 관광은 없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념품 선물용 펑리수 사러 출발.첫날 샀던 펑리수와 일부러 다른 곳인 Chiate 펑리수라는 곳으로 향했다. 맛을 비교해보려고.펑리수말고 다른 베이커리류도 팔고 있다. 아침밥으로 먹을 에그타르트도 하나 구입.솔직히 맛 비교하는 겸 숙소 근처인 겸 해서 간 곳인데, 맛 차이는 기억이 안난다. 둘 다 맛있었다. 우리는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 타워를 갈 생각은 없었고, 그냥 타워가 보이게 사진을 찍고 싶어서 향한 국부기념관으로 향했다.국부기념관에 도착하면 이렇게 타이베이..
지난번 서울둘레길 6코스는 안양천 코스로, 난이도 초급에 해당하는 그나마 쉬운 코스였다. 이후로 이어진 봉산 앵봉산 7코스는 중급 코스로 서울둘레길 안내로는 6시간 10분이 걸리는 코스다. 모자쓰고 선크림 바르고 출발. 사전투표 기간이라 미리 투표도 하고. 다들 투표 하셨습니까?너무 더워서 해가 좀 질 때까지 시간을 떼우기 위해 사전투표소 옆에 있던 허준 박물관을 구경갔다. 주말 무료관람이었나...? 물범의 성기...처음 봄. 이름도 처음 들어 봄. 카페에서 시간 때우고 드디어 출발. 봉산 앵봉산 코스의 첫 시작은 가양역 3번 출구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양역 3번 출구는 공사 중이라 못 들어간다. 가양역을 등지고 조금만 걸어가면 첫번째 스탬프 위치가 나타난다. 가양대교로 올라가는 시작점에 스탬프가 위치한다..
이 포스팅은 2014년 4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우리의 둘째날의 첫번째 일정은 예류지질공원이었다. 기암괴석이 잔뜩 있는 해변가로 특이한 경관이 흥미로운 곳이다.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역시나 가는 루트따위 기억이 날리가...버스 내리는 곳에서 보이는 표지판.예류 지질공원을 가는길에 이렇게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강가나 바닷가 근처는 어느나라건 이렇게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예류 지질공원은 항상 수 많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주변에 편의점이나 식당들이 많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방문했다. 입구부터 반겨주는 특이한 기암괴석, 여왕 바위라는데 아..
우리 집엔 닥스훈트 두마리가 있다. 우리 집의 가족일 뿐만 아니라, 동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두 녀석이 어느새 벌써 7살이 넘었다. 벌써 강아지 나이로는 중년에 접어들은 녀석들이 아직 큰 건강문제 없이 건강한게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며칠 전 아버지의 오래된 카메라에서 애기일 적, 녀석들의 사진을 찾아서 올려본다.사실 삼촌집에서 우리집으로 처음 데려온 녀석들은 피망(강모종),머피(실버데플)이 아닌 피망이와 머루(블랙탄)이었다. 놀랍게도 다르게도 생긴 세 녀석이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다. 뽀시래기 시절의 두 녀석. 사람 손에 올라올 정도로 작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상상도 안되는 모습이지만. 개귀엽.기다려 훈련을 시키던 모습. 머루는 식탐이 꽤나 강했어서 가만히 있지를 못 했다. 그렇다고 피망이..
여친님을 안만나는 주말엔 웬만하면 가족들과 외식이라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식당 같은 곳에 피망이 머피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기에 이번엔 애견동반 가능한 쇼핑몰인 하남스타필드를 방문했다.나간다는 얘기에 얼른 고개들어 쳐다보는 피망이와 머피. 하남 스타필드에서 간단한 구경을 마치고 식당을 찾기로 했다. 하남 스타필드가 애견동반 쇼핑몰이라고해서 모든 장소가 애견동반이 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방문할 필요가 있다. 식당도 일부분, 그 중에서도 바깥 테라스를 쓸 수 있는 곳만 애견동반으로 방문할 수 있다. 이번 방문엔 부모님이 평소에 안드셔본 메뉴인 인도&네팔 요리 전문점인 에베레스트로 결정했다.안쪽 홀은 애견동반이 안되기에 이렇게 바깥 테라스 자리로 나와야한다. 한여름 되면 더워서 못가지 않을..
여친님을 안만나는 날이면 웬만하면 강아지들 산책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번 똑같은 코스로 가는건 질리니 다른 곳을 가고 싶다가도 근처에 풀어놓고 구경할만한 곳은 광교호수 뿐이라... 위치는 저번 글 참조피망이는 왜 항상 저 좁은 곳을 올라가는걸까. 좁은데 꾸역꾸역 올라가서 저기서 누워서 구경하기 바쁘다.오자마자 냄새부터 맡고 다니시는 피망. 머피는 이날 방문한 다른 닥스훈트들 신원조회부터. 날씨가 워낙 더워서 이 녀석들도 조금 놀다가 금방 혓바닥이 땅에 끌리기 시작했다. 피망이는 항상 찍으려고하면 몸을 돌려서 똥꼬샷이 된다. 짧은 다리로 신나게 뛰어다니는 머피. 원반도 가져가서 던져줬는데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집가기 겁나 싫어하는 피망이와 머피. 조금만 덜 더웠으면 오래 있었을텐데 너무 더워서 ..
이 포스팅은 2014년 4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자~ 뒤늦은 여행시리즈의 마지막, 가장 오래되어 기억도 잘 안나는, 심지어 4년전의 여행기를 이제야 쓰고 있다. 왜 블로그 활동할 때 안쓰고 지금에 와서야 쓰는지는 나도 의문이다만.이 때의 나는 해외여행이라고는 고등학교 시절 자매결연 학교가 있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최초의 해외여행이었다. 그 말인즉슨, 여행 일정의 전반을 여친님 혼자 챙겼단 뜻이다. 쓸모 없는 남친.대만 가는 t'way 항공기에서 나온 간식. 대만의 지하철은 한국과 다를 바 없이 깨끗했다. 사실 한국보다 더 깨끗 했던 것 같다. 우리가 묶은 호텔은 중샤오신성역(Zhongxiao Xins..
이 포스팅은 2017년 9월의 여행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이 없는건 제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습니다.그냥 이런 일이 있어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스위스의 이틀째 일정은 우리 커플의 가장 기대되면서 두려움의 코스였던 스카이다이빙이었다. 스카이다이빙은 미리 한국에서 예매를 진행하고 여행을 갔는데, 우리는 몽트래블(링크참조) 이라는 곳을 이용했다. 카톡으로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꽤나 이른시간부터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가야했기 때문에 일찍 만들어 먹은 아침 밥. 전날 Migros 슈퍼에서 구입했던 소세지&베이컨과 샐러드, 식빵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독일가서 샌드위치는 지겹게 먹었는데 스위스에서도 샌드위치다. 스위스 스카이다이빙은 스카이다이브라는 곳을 이용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버스가..